[개근질닷컴] 김재나가 절정의 기량을 보이며 여자 스포츠모델 프로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김재나, 배정미

30일(일), 경기 장안대학교 대공연장에서 2023 MUSA 파이널 대회가 개최됐다. 

MUS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9종목 ▲클래식피지크 ▲클래식보디빌딩 ▲보디빌딩 ▲머슬모델 ▲피지크 ▲여자 스포츠모델 ▲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규어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파이널 대회의 모든 경기는 프로전으로 진행된다. 그중 여자 스포츠모델 프로전은 일곱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에는 4명의 선수 ▲배정미 ▲김경자 ▲송영봉 ▲김재나가 출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배정미, 김재나

경기 관전 포인트는 배정미와 김재나의 대결이었다. 타 단체 프로 카드를 지닌 배정미와 우승 타이틀을 사수하기 김재나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벌였다. 

▲사진=개근질닷컴, 김재나 선수

이날 김재나는 개인 무대 등장부터 뛰어난 컨디셔닝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후면 포즈에서 뛰어난 근분리도와 하체 볼륨이 돋보였다.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김재나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개근질닷컴, 김재나 선수(가운데)

우승 직후 그는 “오늘 육 남매가 총 출동했는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 해서 자랑스럽다”고 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삼세번이라고 3번까지는 우승 타이틀을 지키고 싶다”면서 “늘 일과 육아에 쫓겨서 바빴는데, 이곳에 오는 목적이 오로지 나를 위한 것이라서 너무 기뻤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3 MUSA 파이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운동의모든것’은 오는 8월 5(토)에서 6일(일) 경기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2023 WNGP/MUSA 의정부 대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