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Y 캐슬’ 케이역의 조미녀 SNS
[개근질닷컴] ‘SKY 캐슬’의 조미녀(본명 조은정)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조미녀가 지난 1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이 캐릭터 때문에 몸무게를 무려 18kg이나 증량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조미녀는 최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미녀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주영(김서형 분) 딸 케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케이는 8살에 SAT(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 2,200점을 받고 9살에 조지 워싱턴 대학에 입학했던 천재 소녀다.
케이는 교통사고로 인해 뇌 손상을 입은 뒤 정신 장애를 앓게 됐고, 엄마 김주영에 의해 감금돼버린 캐릭터다.
조미녀는 대사 한 마디 없이 표정과 행동만으로 완벽한 케이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조미녀는 “작은 분량임에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 SKY캐슬 그리고 김주영 엄마와 케이가 어떻게 될지 저도 무지 궁금해요. 저도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미녀는 2010년 ‘바쁘다 바뻐’에서 말숙 역으로 연극계에 데뷔 후, 201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시립극단 연수단에 최연소로 입단한 실력파 배우다.
조미녀는 MBC 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에서 역도부 4학년 조미녀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고, 이번 ‘SKY 캐슬’에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제 자식을 천하제일로 키우고 싶은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SKY 캐슬’은 가장 최근 방송된 18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2.316%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일 종편 시청률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