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11월, 강원도에서 세계 각국의 보디빌더들이 모여 자웅을 가린다. 

▲사진=WBPF

11월 6일(월)~12일(일), WBPF(World Bodybuilding And Physique Federation) / ABBF(Asian Bodybuilding And Physique Sports Federation) KOREA가 주최하는 ‘제14회 WBPF 세계대회’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사진=WBPF, 폴 추아 WBPF 회장

WBPF / ABBF는 1959년에 설립되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적인 보디빌딩 협회다. 또한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에 소속된 공신력 있는 협회다. 

이번 대회는 7일간 진행된다. 11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는 대회 준비 및 계측이 진행되며, 9일(목)부터 11(토)까지 본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에는 55개국에서 600명가량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총 11개 종목 ▲남자 보디빌딩 ▲남자 피트니스 ▲남자 애슬래틱 ▲남자 스포츠 ▲여자 보디빌딩 ▲여자 피트니스 ▲여자 애슬래틱 ▲여자 스포츠 ▲여자 스윔 수트 ▲여자 모델 ▲혼성 경기로 나눠 3일간 치러진다. 그중 남자 종목의 오버롤 챔피언은 미스터 유니버스의 영예를 얻게 된다. 

▲사진=WBPF, 폴 추아 WBPF 회장(가운데)

대회 개최를 기념해 폴 추아 WBPF/ABBF 회장은 “WBPF를 대표해 서문석 회장과 이영서 부회장의 헌신에 감사한다. 모든 대표단과 선수들이 강원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WBPF, 폴 추아 WBPF 회장(왼쪽), 크리스티나 캠 WBPF/ABBF 전무 이사(오른쪽)

이어 크리스티나 캠 WBPF/ABBF 전무 이사는 “WBPF/ABBF KOREA가 준비하는 세계대회의 성공을 보장한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서 한국 친우의 환대를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WBPF/ABBF KOREA는 지난 4월 동양미래대학교에서 WBPF/ABBF 심판 세미나와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