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담양] 선수들이 미들급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진검 승부를 벌였다.
▲사진=개근질닷컴
지난 13일(금),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전남에서 개최됐다.
그중 보디빌딩 경기는 14일(토)~15일(일) 이틀에 걸쳐 담양 문화회관에서 치러진다.
경기는 총 2개 종별 11체급 ▲남자 18세이하부 보디빌딩(3체급)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8체급)으로 나눠 치러지며, 17개 시도 14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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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일반부 미들급(-85kg) 경기는 첫째 날 네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정진화, 이근영
미들급에는 본격적인 사이즈 대결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꽉 찬 근육으로 저마다의 볼륨을 뽐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수준 높은 밸런스로 균형미를 자랑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황진욱, 이근영, 김형택
선수들은 거센 자리 다툼과 함께 불꽃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대결 끝에 승리의 미소를 지은 건 이근영이었다. 이날 이근영은 능숙한 포징으로 빈틈없는 근육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근영과 마지막까지 승부를 벌인 황진욱은 2위를, 김형택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전국 17개 시도 2만 8천500여 명,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천 500여 명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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