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6일(월)부터 12일(일), WBPF/ABBF 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4회 WBPF(World Bodybuilding And Physique Sports Federation) 대회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다.
▲사진=WBPF
WBPF(World Bodybuilding And Physique Sports Federation)는 세계적인 보디빌딩 협회로 2009년부터 매해 세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1959년 설립된 ABBF(Asian Bodybuilding And Physique Sports Federation) 협회와도 연계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ABBF는 올림픽 평의회에 소속돼 있으며 아시아 32개국, 세계 133개국의 가맹국이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디빌딩 협회다.
▲사진=WBPF, 왼쪽부터 서문석 총괄 디렉터, 체탄 인디아 사무총장, 폴 추아 WBPF 회장, 크리스티나 캠 WBPF 디렉터, 이영서 WBPF 코리아 회장
이번에 열리는 대회에는 60개국 6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그중 한국 대표팀은 35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대회 기간은 총 7일이다. 6일(월)부터 8일(수)에는 선수단 입국과 계측, 집행위원회 회의가 진행되며, 9일(목)부터 11일(토)은 본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는 총 11개 종목 ▲남자 보디빌딩 ▲남자 피트니스 ▲남자 애슬래틱 ▲남자 스포츠 ▲여자 보디빌딩 ▲여자 피트니스 ▲여자 애슬래틱 ▲여자 스포츠 ▲여자 스윔 수트 ▲여자 모델 ▲혼성 경기로 나눠 치러진다. 그중 남자 종목의 오버롤 챔피언은 미스터 유니버스의 영예를 얻는다.
▲사진=WBPF, 이영서 WBPF 코리아 회장(가운데)
이영서 WBPF 코리아 회장은 “국가급 행사를 준비하면서 부담을 느꼈지만 임원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무사히 개최를 앞두고 있다. 선수들에게 기억에 남는 대회를 만들어 다시 한번 WBPF 대회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024년에는 ABBF/WBPF 코리아 지부 대회를 개최하고 프로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WBPF, 폴 추아 WBPF/ABBF 회장
폴 추아 WBPF/ABBF 회장은 "WBPF를 대표하여 서문석 회장과 이영서 부회장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과 선수들이 강원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15회 WBPF 세계 대회는 몰디브에서 개최 예정으로, WBPF 코리아는 한국 대표팀을 선발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