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대회 1일 차, 대한민국 대표팀이 3개 메달을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사진=IFBB 공식 홈페이지, 이재천 선수(가운데)
1일(현지시간)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2023 IFBB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및 피트니스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대회)’ 1일차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남자 게임즈 클래식보디빌딩 ▲남자 피지크 경기를 치렀다.
▲사진=IFBB 공식 홈페이지, 왼쪽부터 설기관, Tomas Smrek, 고찬경
남자 게임즈 클래식보디빌딩 -175cm체급에서는 설기관과 고찬경이 선전했다. 설기관은 무대에서 강력한 컨디셔닝을 내비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고찬경 역시 수준 높은 밸런스로 3위를 기록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1위는 슬로바키아에 Tomas Smrek이 차지했다.
▲사진=IFBB 공식 홈페이지, 이재천(가운데)
이어진 +175cm 체급에서는 이재천이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무대에서 이재천은 자연미와 볼륨을 내비치며 경기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그 결과 이재천은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벌리며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IFBB 공식 홈페이지, 왼쪽부터 Tomas Smrek, 이재천
체급전이 종료된 직후 오버롤전이 치러졌다. 경기에는 각 체급 우승자 ▲Tomas Smrek(-175cm) ▲이재천(+175cm)이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이날 이재천은 체형미와 더불어 불륨감 넘치는 무대를 치렀다. 그 결과 오버롤전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IFBB 공식 홈페이지, 배철형
남자 피지크 종목에서는 배철형이 +182cm 체급 경기에 출전했다. 배철형은 안정적으로 무대를 치르며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2일 차 경기는 2일(현지시간) 여자 비키니와 핏 페어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총 6명의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