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대한민국 선수단이 IFBB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고양식보디빌딩협회 공식 SNS
지난 5일(현지시간) ‘2023 IFBB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및 피트니스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대회)’가 5일 차 경기를 끝으로 성료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클래식피지크 종목 경기를 마지막으로 치렀다.
▲사진=IFBB 공식 홈페이지, 박경모 선수(오른쪽에서 첫 번째)
클래식피지크 -168cm 체급에는 박경모와 오치광이 출전했다. 그중 박경모가 훌륭한 밸런스를 앞세우며 5위에 올랐다. 오치광은 안정적인 무대를 펼쳐 7위를 기록했다.
▲사진=고양식보디빌딩협회 공식 SNS, 김종석 광주시보디빌딩협회장 겸 한국 대표팀 남자 종목 총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대회 모든 경기가 종료된 직후에는 종합 시상식이 치러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6개, 은 3개, 동 1개 메달을 획득해 총 154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 결과 49개 참가국 중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보디빌딩 강국임을 입증했다.
▲사진=고양식보디빌딩협회 공식 SNS
대한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종합 2위 성적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최고의 노력을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모든 일정을 소화한 뒤 7일(화) 오후 7시 35분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아시아나 OZ 512편으로 출국해 8일(수)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