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원주] 여자 보디빌딩 선수들이 절정의 경기력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사진=개근질닷컴, Yasmin Anm-Nimr 선수

6일(월)부터 12일(일), WBPF 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4회 WBPF(World Bodybuilding And Physique Sports Federation) 대회가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본 경기는 9일(금)~11일(토) 3일간 진행되며, 총 11개 종목에서 60개국 600명의 선수가 우승을 두고 승부를 벌인다. 한국 대표팀은 35명의 선수가 출전 예정이다.

1일 차에는 5개 종목 19체급 ▲남자 보디빌딩(11체급) ▲남자 피트니스(2체급) ▲여자 보디빌딩(2체급) ▲여자 피트니스(2체급) ▲여자 모델(2체급)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오전에 사전 심사가 진행되며 상위 득점자 5명은 오후 결선 경기에 진출한다. 5명 이하 출전 경기는 오후 결선 경기로 바로 치러진다. 

그중 여자 보디빌딩 종목은 세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개근질닷컴

-55kg 결선에서는 ▲Meilaura Dora Jimmy ▲Dinh Kim Loan ▲Sabita Bania가 삼파전을 벌였다. 세 선수는 모두 수준급 기량을 내비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결을 벌였다. 

▲사진=개근질닷컴, Dinh Kim Loan 선수

치열한 육체미 대결 끝에 Dinh Kim Loan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Dinh Kim Loan은 대퇴사두근 볼륨과 선명한 복근을 앞세우며 한 끗 차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개근질닷컴, Yasmin Anm-Nimr 선수(가운데)

+55kg 체급 결선에는 사전 심사에서 선발된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중 Yasmin Anm-Nimr과 Bui Thi Thoa가 두각을 드러내며 맞붙었다.

▲사진=개근질닷컴, Yasmin Anm-Nimr 선수

두 선수 모두 강도 높은 근질로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비교 심사 끝에 Yasmin Anm-Nimr이 우승자로 호명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제15회 WBPF(World Bodybuilding And Physique Sports Federation) 대회 및 선거 총회는 2024년 몰디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