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개근질닷컴, Narender Yadav 선수

지난 9일(목)~11일(토),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2023 제14회 WBPF 대회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우승자가 결정된 건 보디빌딩 주니어 경기였다. 보디빌딩 주니어 경기는 이번 대회 49 체급 경기 중 첫 번째로 결선을 치르며 대회 포문을 열었다.

주니어 체급(16세~21세) 경기는 -75kg과 +75kg으로 나눠 진행됐다. -75kg 체급에는 2개국 3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75kg 체급에는 3개국 3명의 선수가 기량을 맞댔다. 

▲사진=개근질닷컴, Truong Hoang Long 선수

▲사진=개근질닷컴, Truong Hoang Long 선수

▲사진=개근질닷컴, Truong Hoang Long 선수

상당한 볼륨감이었다. -75kg 체급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베트남의 Truong Hoang Long는 근매스를 뽐내며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하체 근육에서 매스와 강도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사진=개근질닷컴, Thingujam Ritesh Singh

▲사진=개근질닷컴, Thingujam Ritesh Singh

▲사진=개근질닷컴, Thingujam Ritesh Singh

이어 인도의 Truong Hoang Long가 하늘색 머리로 이목을 집중 시키며 등장했다. Truong Hoang Long 역시 상당한 근육량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사진=개근질닷컴, Narender Yadav 선수

▲사진=개근질닷컴, Narender Yadav 선수

세 번째 주자는 인도의 Narender Yadav 선수였다. Narender Yadav는 익살스런 표정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머스큘러 포징으로 근육 강도를 자랑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주니어 -75kg 규정 포즈(2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주니어 -75kg 규정 포즈(4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주니어 -75kg 규정 포즈(6번) 비교 심사 

이후 비교 심사가 이어졌다. 6번 포즈에서 Truong Hoang Long는 선명한 상완삼두근과 결이 비치는 삼각근을 선보였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주니어 -75kg 규정 포즈(7번) 비교 심사 

7번 포즈에서는 Narender Yadav가 베큠 포즈를 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Truong Hoang Long 역시 선명한 복근과 대퇴사두근을 과시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체급 우승으로 환호하는 Narender Yadav

체급 우승은 인도의 Narender Yadav가 차지했다. 이날 Narender Yadav은 주니어답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체급 정상에 올랐다. 

▲사진=개근질닷컴, Pranav Kotwal 선수

▲사진=개근질닷컴, Pranav Kotwal 선수

이어 75kg 체급 경기가 진행됐다. 첫 번째 주자로 인도의 Pranav Kotwal가 나섰다. Pranav Kotwal는 능숙하게 무대를 전개했다. 

▲사진=개근질닷컴, Karrar Hayder 선수

이어 이라크의 Karrar Hayder가 무대를 펼쳤다. Karrar Hayder는 외복사근을 쥐어짜며 개인 무대를 어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Jayawardhene Thenura Laksen Joseph 선수

스리랑카의 Jayawardhene Thenura Laksen Joseph는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Jayawardhene Thenura Laksen Joseph 역시 안정적인 포징으로 개인 무대를 마무리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주니어 +75kg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주니어 +75kg 규정 포즈(4번) 비교 심사

비교 심사에서는 Pranav Kotwal가 활약했다. Pranav Kotwal는 준수한 밸런스를 내비치며 두 선수를 따돌렸다. 

▲사진=개근질닷컴, 1번 포즈를 취하고 있는 Pranav Kotwal 선수

비교 심사 끝에 인도의 Pranav Kotwal이 우승자로 호명됐다. 보디빌딩 주니어 경기에서는 인도 선수들이 두 체급을 모두 석권했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WBPF/ABBF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보디빌딩 연맹으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보디빌딩 종목을 주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