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WBPF 대회 1일 차는 베트남의 무대였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65kg 결선
지난 9일(목), 강원도 원주에서 WBPF 남자 보디빌딩 경량급 경기가 진행됐다. 체급은 총 4개 ▲-55kg ▲-60kg ▲-65kg ▲-70kg로 치러졌다.
8개국 18명의 선수는 무대 아래서 펌핑을 하며 출전 의지를 다졌다.
▲사진=개근질닷컴, Azri Bin Asmat Sefri
-55kg 체급전의 첫 번째 주자는 말레이시아의 Azri Bin Asmat Sefri였다. Azri Bin Asmat Sefri는 무대에서 상당한 컨디셔닝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개근질닷컴, Pham Van Mach
▲사진=개근질닷컴, Pham Van Mach
이어 베트남의 Pham Van Mach가 무대에 올랐다. 역동적인 무대를 펼친 Pham Van Mach는 머스큘러 포즈와 포효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55kg 규정 포즈(2번) 비교 심사
비교 심사가 시작되면서 치열함이 가중됐다. 선수들은 2번 포즈에서 광배를 펼치고 대퇴사두근을 열정적으로 갈랐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55kg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55kg 규정 포즈(4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55kg 규정 포즈(6번) 비교 심사
비교 심사가 거듭되면서 Pham Van Mach가 앞서 나갔다. Pham Van Mach는 6번 포즈에서 거대한 상완삼두근으로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55kg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Pham Van Mach
Pham Van Mach의 기량이 출중했다. Pham Van Mach는 마지막까지 대퇴사두근 선명도와 상완이두근 볼륨을 어필하면서 승부를 굳혔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55kg 시상식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55kg 시상식
-55kg 체급에서는 베트남의 Pham Van Mach와 Bul dac Phi Vu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뜨거운 포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개근질닷컴, Le Hong Phong
▲사진=개근질닷컴, Le Hong Phong
-60kg 체급은 베트남의 Le Hong Phong이 스타트를 끊었다. Le Hong Phong은 무대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사진=개근질닷컴, Narayan Barik
인도의 Narayan Barik은 상와이두근 볼륨이 돋보였다. Narayan Barik 역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무대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이준호
이준호는 -60kg 체급 마지막 순서였다. 이준호는 전면 근육을 쥐어짜면서 높은 수준의 근 선명도와 분리도를 강조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60kg 규정 포즈(2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60kg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비교 심사에서는 이준호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준호는 3번 포즈에서 상완이두근의 분리도와 볼륨을 잘 드러냈다. 이어 갈라진 허벅지 측면도 어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60kg 시상식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60kg 시상식
-60kg 체급 우승자로는 이준호가 호명됐다. 1위에 오른 이준호 덕에 대한민국의 애국가가 장내에 울려퍼졌다.
▲사진=개근질닷컴, Tran Bao Quoc Vuong
베트남의 Tran Bao Quoc Vuong는 등장하면서부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스큘러 포즈에서 터질 듯한 흉근과 삼각근 라인을 자랑했다.
▲사진=개근질닷컴, Amandeep
인도네시아의 Amandeep도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Amandeep은 대퇴사두근 결이 비칠 정도로 드라이한 컨디셔닝을 자랑했다.
▲사진=개근질닷컴, Amin Rasuad Bin Sidek
화려한 포징. 마지막으로 등장한 Amin Rasuad Bin Sidek은 다채로운 포징을 선보이며 관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65kg 규정 포즈(2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65kg 규정 포즈(2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65kg 규정 포즈(4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65kg 비교 심사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Tran Bao Quoc Vuong의 볼륨감은 비교 심사에서 더 강력한 무기가 됐다. 근 분리도까지 뛰어난 Tran Bao Quoc Vuong을 대적할 선수는 없었다.
▲사진=개근질닷컴, Tran Bao Quoc Vuong
이변없이 Tran Bao Quoc Vuong가 -65kg 체급 왕좌를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Amit Kumar Bhuyan
-70kg 체급은 치열한 예선 경기가 있었다. 예선에서 돋보였던 Amit Kumar Bhuyan이 결선 첫 무대를 장식했다.
▲사진=개근질닷컴, Ho Huy Binh
Ho Huy Binh의 볼륨은 부족한 곳이 거의 없었다. 그중에서도 하체와 팔의 근 매스가 도드라졌다.
▲사진=개근질닷컴, Ye Htun Naung
미얀마의 Ye Htun Naung은 밝은 미소가 인상 깊었다. 두꺼운 하체와 선명한 복근이 미소에 매력을 더했다.
▲사진=개근질닷컴, Jagannath Khuntia
인도의 Jagannath Khuntia는 넓은 상체 프레임에 근육을 꽉 채웠다. 특히 흉근의 근질이 남달랐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0kg 규정 포즈(6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0kg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0kg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용호상박의 대결이었다. 절정의 경기력을 보인 Ho Huy Binh과 Ye Htun Naung의 승부는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사진=개근질닷컴, Ho Huy Binh
▲사진=개근질닷컴, Ye Htun Naung
▲사진=개근질닷컴, Ho Huy Binh
승리의 달콤함은 Ho Huy Binh이 맛보았다. Ye Htun Naung은 2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베트남이 대회 1일 차 보디빌딩 경기 4개 중 3개를 석권하며, 이번 대회 빅 3(베트남, 인도, 몽골)의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