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인도가 보디빌딩 미들급 경기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사진=개근질닷컴, 인도의 Felix Joyal Valsala Jumary
지난 10일(금) 오전, 강원도 원주에서 WBP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보디빌딩 경기가 있었다.
이날 보디빌딩 경기는 3개 체급 ▲-75kg ▲-80kg ▲-85kg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그중 인도가 -75kg과 -80kg 체급을 석권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예선전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예선전
-75kg 경기는 예선부터 치러졌다. 예선에는 5개국 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비교 심사를 거쳐 5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사진=개근질닷컴, Byambasuren Lkhagvasuren
결선 스타트는 몽골의 Byambasuren Lkhagvasuren가 끊었다. Byambasuren Lkhagvasuren의 무대를 시작으로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줄줄이 무대에 올랐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규정 포즈(1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규정 포즈(1번) 비교 심사, 왼쪽부터 Felix Joyal Valsala Jumary, Rahul C
비교 심사에서는 인도의 Rahul C와 Felix Joyal Valsala Jumary가 두각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시작부터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규정 포즈(2번) 비교 심사
특히 1번과 2번 포즈에서 두 선수의 체형미가 돋보였다. 상하체가 고르게 발달한 두 선수는 X-테이퍼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규정 포즈(2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규정 포즈(7번) 비교 심사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자유 포징 구간에서 Felix Joyal Valsala Jumary는 7번 포즈로, Rahul C는 6번 포즈로 육체미를 어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시상식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75kg 시상식
승자는 수준 높은 바디를 완성한 Rahul C였다. Rahul C는 볼륨감과 더불어 대칭미와 균형미까지 보이며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어 훌륭한 경기력을 보인 Felix Joyal Valsala Jumary는 2위를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Aswin Shetty
-80kg 체급에서도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졌다. 인도의 Aswin Shetty는 개인 무대에서부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규정 포즈(2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왼쪽부터 Zmarul Al Adam pulutan Abdullah, Maria Jijo Dopose
말레이시아의 Zmarul Al Adam pulutan Abdullah와 인도의 Maria Jijo Dopose도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두 선수는 3번 포즈에서 발달한 상완이두근과 상체 라인을 과시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규정 포즈(4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규정 포즈(7번) 비교 심사, Nguyen Van Quang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규정 포즈(7번) 비교 심사, Ule Sandip Anant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규정 포즈(7번) 비교 심사
Maria Jijo Dopose는 7번 포즈에서도 돋보였다. 강도 높은 대퇴사두근과 선명한 복근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비교 심사
Aswin Shetty 역시 마지막까지 경기력을 뽐냈다. Aswin Shetty는 유연한 포징과 볼륨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보디빌딩 -80kg 시상식
우승은 상체 근육이 돋보인 Aswin Shetty가 차지했다. 이어 Maria Jijo Dopose가 2위에 오르며, 인도 선수가 1, 2위에 나란히 앉았다.
한편, 인도는 대회 2일 차에 남자 보디빌딩 -75kg 체급과 -80kg 체급 1, 2위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