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WBP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극한의 체형미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체급 경기

지난 10일(금), 강원도 원주에서 WBPF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경기가 열렸다. 

애슬레틱 피지크는 전체적인 균형미와 자연미를 중요하게 보는 보디빌딩 종목이다. 신장 대비 한계 체중이 정해져 있기에 일정 체중 안에서 근육을 고르게 발달시켜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WBPF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부문은 신장에 따라 총 5개 체급 ▲-160cm ▲-167cm ▲-175cm ▲-182cm ▲+182cm로 나눠져 있다. 

대회 2일 차에는 그중 3개 체급이 치러졌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체급 예선전

경기는 -160cm 체급 예전전부터 시작됐다. 6개국 6명의 선수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육체미를 맞댔다. 결선에는 5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규정 포즈(1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규정 포즈(1번) 비교 심사, Pham Van Phuoc(오른쪽)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베트남의 Pham Van Phuoc가 조금씩 앞서 나갔다. Pham Van Phuoc는 1번 포즈에서 우뚝 솟은 상완이두근을 자랑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규정 포즈(2번) 비교 심사

Pham Van Phuoc은 2번 포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넓은 광배근과 흉근 분리도를 과시하면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규정 포즈(1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규정 포즈(4번) 비교 심사

Pham Van Phuoc은 4번 포즈에서 승부를 굳혔다. Pham Van Phuoc은 뚜렷한 대퇴이두근과 등 근육 세퍼레이션을 자랑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규정 포즈(6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시상식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0cm 시상식

Pham Van Phuoc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상체 근육뿐 아니라 하체에서도 상당한 볼륨을 보인 Pham Van Phuoc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비교 심사

이어 -167cm 체급 예선전이 이어졌다. 에선전에는 8개국 1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규정 포즈(4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규정 포즈(6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규정 포즈(7번) 비교 심사

경기장은 각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치열한 예선전 가운데 몽골의 Jamts Galbadrakh와 말레이시아의 Mike Mahen이 수준급 기량을 뽐냈다. 두 선수를 포함해 총 5명의 선수가 결선 무대를 밟았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쿼터턴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쿼터턴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규정 포즈(4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규정 포즈(7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왼쪽부터 Jamts Galbadrakh, Mike Mahen

두 선수는 결선 무대에서도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Jamts Galbadrakh는 역삼각형 상체 프레임을 과시했고, Mike Mahen은 적당한 볼륨과 선명한 근 분리도를 자랑했다. 두 선수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부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사진=개근질닷컴, Savio Henriques

▲사진=개근질닷컴, Jamts Galbadrakh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Truong Quoc Lomg, Mike Mahen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시상식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67cm 시상식, Mike Mahen

-167cm 체급의 승자는 Mike Mahen이었다. 이날 Mike Mahen은 전체적으로 뛰어난 세퍼레이션을 자랑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쿼터턴 비교 심사

이날 애슬레틱 피지크 마지막 경기로 -175cm 체급전이 치러졌다. -175cm 체급에는 해당 종목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가 출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규정 포즈(1번) 비교 심사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의 Ergashev Shokhrukhmirzo가 가장 먼저 존재감을 드러냈다. Ergashev Shokhrukhmirzo는 넓은 광배근과 두꺼운 팔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규정 포즈(3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비교 심사, Altanjargal Mandalbayar

이어 몽골의 Altanjargal Mandalbayar도 상당한 수준의 체형미를 발산했다. 넓은 상체 프레임과 하체 볼륨으로 훌륭한 밸런스를 선보였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비교 심사, Ergashev Shokhrukhmirzo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비교 심사, Dorian Xenie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규정 포즈(1번) 비교 심사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Ergashev Shokhrukhmirzo와 Altanjargal Mandalbayar는 결선에서 다시 맞붙었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규정 포즈(6번) 비교 심사

비슷한 장점을 가진 두 선수는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규정 포즈(7번)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비교 심사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시상식

▲사진=개근질닷컴, 남자 애슬레틱 피지크 -175cm 시상식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Ergashev Shokhrukhmirzo였다. Ergashev Shokhrukhmirzo은 상체 프레임과 볼륨을 자랑하면서 마지막까지 최고의 페이스를 보였다. 

한편, 대회 2일 차 남자 애슬래틱 피지크 경기 ▲-160cm ▲-167cm ▲-175cm에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1개씩 트로피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