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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주일에 5kg 감량... 매해 반복되는 극한 상황” 왕좌 탈환을 위한 류제형의 6년(영상)

등록일 2023.11.28 18: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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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형 "이번 월드챔피언, 한 끗 차로 판가름"

"생활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이 경기력 비결"

"최종 목표는 아시안게임 메달 목에 거는 것"

 


▲사진=개근질닷컴, 류제형

 

[개근질닷컴] 왕의 귀환이었다.

 

지난 3일(금), IFB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클래식보디빌딩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다. 6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한 류제형이 그 주인공이다.

 

류제형은 2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동 중인 정상급 보디빌더다. 지난 10년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해당 체급 적수가 없다고 평가받는다.

 

해외에서도 일찍이 이름을 알렸다. 류제형은 2012년도 IFBB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꾸준히 성적을 내다가 2017년도에 월드 챔피언에 오르면서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늘 절대 강자로 머물 수는 없는 법. 최근 몇 년 간 류제형의 해외 성적은 그리 뚜렷하지 못했다. 2021년 IFBB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체급 3위에 그치고 말았던 것. 물론 3위 역시 값진 성적이나 디펜딩 챔피언으로서는 아쉬운 기록이다.

 

2021 미스터코리아 수상 당시 류제형은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동메달이라는 성적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대회 준비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돌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자만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짐은 곧 지켜졌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보여준 그의 경기력은 세계선수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윽고 도약에 성공한 류제형을 개근질닷컴이 만났다. 

 

이하 류제형과의 일문일답.


▲사진=개근질닷컴

 

Q. 개근질닷컴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보디빌딩 국가대표 류제형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Q. 올해 전국체전부터 세계선수권까지 많은 성과를 이루셨어요. 그때를 떠올려 본다면요.

 

올해 국제 시합 같은 경우는 간절함이 많았어요.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았었거든요. 이번에 운 좋게 오버롤까지 수상했는데, 사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터라 정말 감정이 벅차올랐습니다.

 


▲사진=개근질닷컴,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경기
 

Q. 올해 어떤 부분을 중점에 두고 훈련했나요?

 

우선 2011년도 실업팀 입단하면서부터 훈련을 게을리한 적은 없었어요. 올해 같은 경우는 특히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인드로 훈련한 게 많이 도움 됐던 것 같아요. 

 

Q. 대회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요.

 

촉박한 스케줄로 체중 조절이 힘들었어요. 세계선수권을 참가하려면 전국체전 마치고 2주 후에 출국해야 했어요. 저는 이번에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에 출전했는데, 계체에 통과하려면 체중을 75.2kg 정도로 맞춰야 해요. 전국체전 체급이 -80kg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5kg 정도 감량해야 하는 상황인 거죠. 

 


▲사진=IFBB 공식 홈페이지, 류제형(가운데)

 

Q. 시즌인데 일주일에 5kg 감량은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최대한 다이어트를 하고 도저히 안 되는 부분은 수분을 빼서 맞췄어요. 사우나하고 단수를 해서요. 올해는 더 어려웠던 게 비행 스케줄이 맞지 않았어요. 보통 하루 전날 도착해서 컨디션 조절하고 사우나도 해서 체중을 맞추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계측 당일에 도착했고, 한두 시간 후에 바로 계측에 들어갔어요. 게다가 클래식보디빌딩은 신장을 측정하잖아요. 키는 자고 일어났을 때가 가장 큰 데 그런 점도 활용하지 못해서 더 어려웠어요. 그리고 키가 매년 조금씩 줄어서 한계 체중이 낮아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한 77kg 가까이만 맞춰도 계체를 통과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75.2kg까지 감량해야 했어요. 

 

그 당시에는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3일 동안 총 수면 시간이 5시간이 안 될 정도로요. 그래도 결과가 좋았으니까 모든 것이 좋습니다.

 


▲사진=IFBB 공식 홈페이지, 류제형

 

Q. IFBB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점 차로 금메달을 따셨어요.

 

정말 한 끗 차였어요. 2등 선수를 무대 뒤에서 봤을 때 몸도 엄청 크고 어깨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너무 좋더라고요. 깜짝 놀랐는데 운 좋게 1점 차로 이겼습니다. 

 

무대 집중력에서 판가름 났던 것 같아요. 대회 3일 차로 기억하는데 클래식 보디빌딩이 제일 마지막 경기였어요. 거의 새벽 1시 가까이 됐었죠. 되게 몽롱한 상황이었는데 그때 우리 팀 코리아 감독 코치분들이 앞에서 큰 목소리로 응원해 줬어요. 큰 도움이 됐죠. 

 

Q. 경기가 밤늦게까지 있었네요. 

 

참가 선수가 천 명이 넘다 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거의 매일 새벽까지 시합을 했던 것 같아요. 

 

그날 같은 경우는 더 늦었어요. 그리고 오버럴전이 끝나면 도핑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테스트를 다 마치니까 새벽 4시 반이었어요. 이제 나와서 숙소에 가려고 하는데 10년 넘게 쓰던 펌핑 도구랑 슬리퍼랑 다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쓰레기통 옆에 얇은 호텔 슬리퍼 신고 호텔까지 걸어온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우승했으니까요.

 


▲사진=개근질닷컴, 2023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 류제형

 

Q. 경기 이야기를 좀 더 해볼게요. 매번 극강의 컨디셔닝을 보여주는데 노하우를 살짝 알려줄 수 있나요?

 

특별한 게 있진 않아요. 항상 기본을 지키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 다 아시겠지만 알고 있는 것들을 지키는 게 쉽지 않잖아요. 보디빌딩 중상급자 이상 분들은 특히 더 실감하실 거예요. 매일 같은 운동을 하고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시간에 자는 걸 지키는 게 어려운 거죠. 이걸 얼마나 완벽하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몸이 좌지우지되는 것 같습니다. 

 

Q. 특수부대 출신이라고 알고 있는데, 통제하는 생활에 익숙할 것 같아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해병 수색대를 나왔는데, 예전 군 생활할 때 느꼈던 극한 상황을 떠올리면서 ‘그래, 이 정도는 더 이겨낼 수 있지’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반대의 경우도 있어요. 군대에 있을 때는 밖에서 어떤 것도 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또 막상 부딪히면 결이 다른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예를 하나 들면, 보디빌딩은 좀 외로운 싸움이어서 힘든 것 같아요. 부대 내 훈련은 동기들이 함께 하는 반면에 이 운동은 스스로 모든 걸 통제해야 하니까요. 그런 부분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사진=류제형 제공

 

Q. 외로운 운동을 10년 넘게 할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일까요?

 

뚜렷한 목표, 가족들의 힘 그리고 꾸준한 자기관리 이런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가족의 도움이 큰 것 같아요. 서포트가 많이 필요한 운동이고 안정된 상황이어야 운동도 열심히 할 수 있으니까요.

 

Q. 선수 생활 중에 허리 부상도 있으셨잖아요. 

 

운동선수한테 제일 힘든 부분이 슬럼프나 부상이 아닐까 생각해요. 사실 지금도 상태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어요. 매년 경쟁하면서 운동해야 되니까 좋아질 수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고통에 대한 역치가 올라가고 조금씩 운동 요령도 생기고 있죠. 평소보다 조금 덜 아프면 감사한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운동을 많이 쉬어야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 괜찮아질 것 같다 싶으면 시즌이 오고 또 무리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게 매년 반복이에요.

 

시술이나 수술도 생각해봤지만 리스크가 있더라고요. 수술해서 좋아지면 다행이지만 더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요. 만약 여기서 더 안 좋아지면 선수 생활 진짜 어렵겠다는 생각에 못 하고 있어요.

 


▲사진=류제형 제공, 2023 세계선수권 출국 D-2

 

Q. 그 외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정상급 기량을 오래 유지하고 계시는 데 몸에 부담은 없나요?

 

관절 부상 이외는 크게 문제없어요. 아무래도 중량급 선수들은 내부 기관 관련한 부담이 있겠죠. 저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근데 매년 그런 건 있어요. 말씀드렸지만 -80kg 시합을 뛰고 5kg을 더 빼야 하는 극한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공허하다는 느낌을 갈수록 많이 받아요.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한 생활을 이어가다 보면 그런 감정들을 많이 느낍니다.

 

Q. 그런 극한 상황을 어떻게 버티셨어요?

 

사실 요즘엔 그런 감정들을 그냥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더 젊었을 적에는 그런 감정 또한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받아들이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사실 이전에는 버틴다는 것 자체를 되게 싫어했어요. 버티는 게 아니라 더 밀어붙여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다는 주의였는데 요즘은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올해 같은 경우도 크게 강박 가지지 않고 대회를 준비했더니 더 수월했던 것 같아요.

 


▲사진=개근질닷컴, 류제형 선수

 

Q. 선수 생활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려요. 대보협 선수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계신데 대보협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글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실업팀 입단하면서부터 당연히 태극마크 다는 걸 꿈으로 가졌어요. 매년 당연히 해야 된다 생각하고 달려왔기 때문에 ‘여기서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은 안 해본 것 같아요.

 

▲사진=개근질닷컴, 2021 미스터코리아 경기

 

Q. 목표가 태극마크였군요.

 

첫 목표는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미스터 서울에서 1등 해보고 싶었어요. 제가 첫 시합을 뛴 게 25살이었어요. 다른 선수에 비해 조금 늦었죠. 제가 용인대학교 격기학과인데, 당시에 수업 빼먹고 운동하고 사유서 쓰면서 시합 나갔어요. 나중에 교수님이 졸업 안 시켜주려고 하셨던 기억도 있네요.

 

어땠든 처음엔 미스터 서울 그다음에는 미스터 코리아 3등, 미스터코리아 1등 이렇게 목표를 올려가면서 실업팀에도 입단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2010년도부터 클래식 보디빌딩을 뛰었어요. 그때는 제가 센터 운영하면서 시합을 한 1~2년 쉴 때였어요. 센터에 집중하다 보니까 운동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당시가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이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 어느 날 스승님께서 ‘이거 너한테 딱 맞는 종목이다. 이걸로 다시 시작해 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2010년도에 YMCA로 다시 복귀했죠. 

 

Q. 그때부터 정상에서 거의 내려오지 않으셨는데, 10년 넘게 정상에 있으면 어떤 기분인가요?

 

연달아 금-금-금 성적을 내면 자만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요. 그러다 한 번 꺾이면 정신 차리고요. 다시 뭔가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뤄냈을 때 또 한 번 감동받고 그런 패턴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세계대회에서도 정말 벅찼던 것 같아요. 

 


▲사진=개근질닷컴, 2023년 전국체전 경기, 왼쪽부터 백재욱, 류제형

 

Q. 혹시 본인이 속한 체급에서 눈여겨보는 선수가 있나요?

 

올해 같은 경우는 전국체전에서 백재욱 선수요. 몸이 좋아서 무대 뒤에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그간 컨디션을 알잖아요. 자주 보고 좋아하는 후배예요. 많이 고생한 것도 알고 있고요. 그런데 이번에 발전한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 체급은 아닌데 후배 중에서 권오윤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올해 서울 대표로 전국 체전 2년 차 무대를 뛰었어요. 그 선수 같은 경우는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선수로서 잘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도핑에 대해서도 여쭤볼게요. 정상급 선수들은 KADA에서 관리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RTP(Registered Testing Pool, 검사대상명부) TP(Testing Pool, 검사대상후보명부)라고 수시 도핑 테스트 대상자들이 있어요. 선정 기준도 최상위 경기력자 또는 급 경기력 향상자 등 몇 가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른 선수들을 말씀드릴 수는 없고 저 같은 경우는 2011년도 전국 체전부터 도핑 테스트를 받기 시작했어요. 그때도 사전 도핑 테스트를 일주일에 한 다섯 번 정도 받았던 것 같아요. 올해까지 세어보니까 소변 혈액 도핑 테스트를 거의 50번 가까이 받은 것 같아요. 

 


▲사진=류제형 제공

 

Q. 중간에 불시 도핑 테스트도 진행되는 거죠?

 

그렇죠, 불시에 검사관이 직접 오세요. 그래서 365일 정해진 장소에 있어야 하고 어디를 가든 소재지 정보 변경을 해야 해요. 안 그러면 움직이질 못해요. 그런 부분이 조금 부담되긴 하죠. 

 

도핑 검사는 소변과 혈액 둘 다 해요. 그래서 검사관 한 분이 올 때도 있고 두 분이 올 때도 있어요. 혈액 같은 경우는 임상병리사 자격증이 있는 분이 채취해야 하고, 소변 채취는 검사관이 보는 앞에서 해야 해요. 여자 임상병리사분은 소변 검사 채취가 어려우니까 남자 검사관이 같이 오시는 거죠. 

 

가끔 화장실 다녀온 직후에 오실 때도 있어요. 그러면 서로 테이블에 앉아서 멀뚱멀뚱 앉아 있어요. 1시간도 걸리고 2시간도 걸리고… 약간 민망한 상황이죠. (웃음)

 

Q. SNS를 보니까 KADA에서 기념품도 주더라고요

 

KADA에서 RTP 대상자들에게 사은품을 매년 보내주세요. 공정한 스포츠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로요. 이전에는 달력이나 텀블러 등을 받았고, 올해는 자동 우산을 받았어요. 괜찮은 것들을 많이 주시더라고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개근질닷컴, 2012년 전국체전 라이트헤비급 시상식, 이진호 선수(가운데)

 

Q. 이제 거의 마무리인데요. 선수로서 존경하는 분이 있을까요?

 

얼마 전 35년 선수 생활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신 이진호 선수님이 제 스승님입니다. 제가 처음 시합 나갈 때쯤에 만나서 사제 시간이 됐어요. 운동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존경스럽고 배울 점이 많은 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도 따르는 제자들이 엄청나게 많겠죠. 이제는 선수로서 부담감을 내려놓으시고 지도자로서 제2의 행복한 인생을 사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바라겠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다음 목표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일단 내년 세계선수권 같은 경우는 이란에서 열리는데 국제 정세상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의 최종 목표라고 하면 지난번 개근질닷컴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린 적 있는 것 같아요. 

 

제 최종 목표이자 꿈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은퇴하는 거예요. 보디빌딩이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아시안게임 종목에 들어가 있었거든요. 이제 문제를 일으키고 하다 보니까 나오게 됐는데 다시 채택되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들어가게 되면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이 들어갈 거예요. 그걸 위해서 세계연맹에서도 도핑 테스트를 더 강화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유튜브 채널 '류제형의 단호한 결심' 영상 캡쳐

 

Q. 유튜브 복귀 소식도 들었는데, 독자들에게 한번 소개해주세요. 

 

단호한결심과 함께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는데, 제가 잘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영상을 만들 예정이에요. 운동 정보라든지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운동한다든지요. 꼭 운동뿐 아니라 구독자분들께 좋은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려고 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개근질닷컴, 류제형 선수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우리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자정의 노력을 거쳐서 4년 만에 어렵게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복귀했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멉니다. 그렇지만 내부적으로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호 (zahir@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3-11-2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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