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박재훈의 기세가 대단하다.
▲사진=박재훈 SNS
지난 3일(일), 박재훈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3 District of Taiwan Pro’ 대회(이하 2023 타이완 프로쇼) 클래식피지크 프로전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완 프로쇼는 IFBB 프로 리그가 주최하는 대회로, 각 종목 프로전 우승자에게는 2024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IFBB 타이완 프로쇼 공식 라이브 영상 캡쳐
박재훈이 출전한 클래식피지크 프로전에는 18명의 IFBB프로가 무대에 올랐다. 그중 세 명의 선수 ▲Adejoh Franklin Audu ▲Florian Poirson ▲박재훈이 마지막까지 우승을 두고 혈전을 벌였다.
▲사진=박재훈 SNS
무대 중앙 자리가 3번이나 바뀔 정도로 경기가 치열했다. 박재훈은 마지막까지 강력한 컨디셔닝을 자랑하며 무대를 마쳤다. 특히 페이버릿 포즈에서 그의 강점인 대퇴사두근이 돋보였다. 경기 끝에 박재훈이 우승자로 호명되며 2024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사진=IFBB 타이완 프로쇼 공식 라이브 영상 캡쳐
박재훈은 우승 직후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준 대회 관계자와 여기까지 와준 팬에게 감사하다”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 덕에 무대가 존재하는 것이다.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더 겸손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올림피아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타이완 프로쇼에서는 국내 IFBB프로 최봉석이 멘즈 피지크 2위를, 김예진이 비키니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