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제11회 WNBF KOREA 국제오픈 아마추어 프로컬리파이 대회가 오는 3월 24일(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다.
▲사진=WNBF KOREA
세계내추럴보디빌딩협회 WNBF(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는 199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5년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내추럴 보디빌딩 단체다. 현재 전세계 54개국이 연맹을 맺고 있으며 약 6,000명의 프로, 아마추어 선수가 활동 중이다.
▲사진=개근질닷컴, 제9회 WNBF 보디빌딩 경기
WNBF는 엄격한 도핑 검사로도 유명하다. 선수 전원은 ‘폴리그래프(거짓말탐지기)’ 검사를 통과해야 본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선수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방식의 소변 검사를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프로 자격이 주어진다. 만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10년간 대회 출전 금지라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번 대회는 총 7개 종목 ▲남자 보디빌딩 ▲남자 피지크 ▲남자 클래식피지크 ▲남자 스포츠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피규어 ▲비키니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대회 전날인 3월 23일(토)에는 포징 세미나가 열려 참가 선수들의 대회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사진=개근질닷컴, 홍장래 WNBF KOREA 대표
더불어 WNBF KOREA는 올해 국내 첫 아시아 프로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장래 WNBF KOREA 대표는 “WNBF는 내추럴 대회 개념이 드물었던 6년 전부터 지금까지 매년 대회를 개최하며 내추럴 보디빌딩 인지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면서 “2024년에는 두 차례의 국제오픈 대회와 함께 아시아 프로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아시아 프로 대회를 통해 보다 세계적인 내추럴 보디빌딩을 국내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와 아시아 프로 대회 모두 많은 선수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WNBF KOREA는 오는 8월 25일(일) WNBF 아시아 프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WNBF 프로의 무대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WNBF KOREA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