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제11회 WNBF KOREA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개근질닷컴
지난 24일(일),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WNBF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1회 WNBF KOREA 국제오픈 아마추어 프로컬리파이 대회가 개최됐다.
▲사진=개근질닷컴
WNBF(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는 199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5년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내추럴 보디빌딩 단체다. 출전 선수 전원은 ‘폴리그래프(거짓말탐지기)’ 검사를 통과해야 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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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은 총 7개로 나눠 치러졌다. 남성 종목은 4개 종목 ▲보디빌딩 ▲남자 스포츠모델 ▲클래식피지크 ▲피지크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며, 여성 종목은 3개 종목 ▲여자 스포츠모델 ▲우먼 피규어 ▲비키니에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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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피지크 노비스 종목부터 치러졌다. 이시완과 홍승재가 무대에 올랐으며, 그중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 이시완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김대현 선수
이어진 보디빌딩 노비스 경기에서는 단일 출전한 김대현이 1위에 올랐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고창성, 두윤혁 선수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고창성과 두윤혁이 노련미를 발산했다. 두 선수가 맞붙은 결과, 근 매스가 돋보인 고창성이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레이크 타임 후에는 본 경기가 치러졌다. 보디빌딩 종목은 -65kg(벤텀급) 체급부터 -85kg(미들급)까지 총 4개 체급 ▲-65kg(벤텀급) ▲-70kg(라이트급) ▲-80kg(라이트미들급) ▲-85kg(미들급) 경기가 진행됐다.
▲사진=개근질닷컴, 최종민 선수
-65kg 체급에서는 권종관, 최종민, 진성재가 삼파전으로 벌였다. 그중 최종민이 상당한 컨디셔닝과 근 매스를 자랑했다. 이날 최종민은 1번 포즈에서 대퇴사두근과 상완이두근 발달을 뽐내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개근질닷컴, 김국진(왼쪽에서 두 번째)
-70kg 체급에서는 김국진이 뛰어난 기량을 내비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김국진은 넓은 상체 프레임과 발달한 흉근과 어깨 근육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고창성, 서동환, 조수현, 박성환
-80kg 체급 우승은 조수현이 차지했다. 조수현은 고른 상하체 발달과 강도 높은 컨디셔닝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상당한 근질을 자랑한 서동환이 2위, 볼륨감을 내비친 고창성이 3위를 기록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김동권, 곽지훈
-85kg 체급 경기의 승자는 곽지훈이었다. 파워빌딩으로 유명한 '터질라' 곽지훈은 고중량 훈련으로 완성한 강도 높은 근질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이어 피지크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피지크 종목은 3개 체급 ▲-173cm(숏) ▲-178cm(미디움) ▲+178cm(톨)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사진=개근질닷컴, 유경헌(왼쪽에서 두 번째)
-173cm 체급에서는 5명의 선수가 맞붙었다. 그중 유경헌이 돋보였다. 이날 유경헌은 상당한 다이어트 강도와 발달한 삼각근으로 완성도 높은 브이테이퍼를 자랑했다.
▲사진=개근질닷컴, 김종환(왼쪽에서 첫 번째)
-178cm 체급은 김종환이 석권했다. 김종환은 돋보이는 삼각근 볼륨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후면 포즈에서 수준 높은 브이테이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개근질닷컴, 이현욱(왼쪽에서 첫 번째)
+178cm 체급에서는 5명의 선수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그중 이현욱이 전면은 물론 후면 포즈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욱은 전면에서는 흉근 볼륨을 과시했으며, 후면에서는 광배근과 삼각근 발달을 뽐냈다.
클래식피지크 종목 경기는 피지크 경기 다음으로 진행됐으며, 단일 오픈 체급으로 치러졌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권종관, 이상준, 조득현
무대에는 총 7명의 선수가 올랐다. 경기는 권종관, 이상준, 조득현의 삼파전이었다. 그중 이상준이 강도 높은 컨디셔닝과 수준 높은 균형미를 선보였다. 이상준은 앱도미널 앤 타이 포즈에서 베큠 포즈를 더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개근질닷컴, 이경란
이어진 여자 스포츠모델 종목 경기는 오픈 단일 체급으로 진행됐으며, 단일 출전한 이경란이 1위에 올랐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최민규, 이승재, 홍승재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도 오픈 단일 체급으로 진행됐으며, 최민규, 이승재, 홍승재가 대결을 벌였다. 그중 최민규가 전체적인 근발달로 수준 높은 자연미를 뽐냈다. 접전 끝에 최민규가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승재가 2위, 홍승재가 3위를 기록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이경란
이어 비키니 종목과 우먼 피규어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2개 종목 모두 오픈 단일 체급으로 치러졌으며, 이경란이 단일 출전해 2개 종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이경란은 총 3개 종목에서 체급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보디빌딩과 피지크 그랑프리전은 마지막 순서로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최종민, 김국진
먼저 보디빌딩 그랑프리전에는 4명의 체급 우승자 ▲최종민(-65kg) ▲김국진(-70kg) ▲조수현(-80kg) ▲곽지훈(-85kg)이 무대에 올랐다. 네 선수는 모두 체급 우승자 다운 기량을 뽐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조수현, 곽지훈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수현이 조금씩 치고 나갔다. 조수현은 고른 근발달로 수준 높은 밸런스와 컨디셔닝을 자랑했다. 접전 끝에 그랑프리의 몫은 조수현에게 돌아갔다. 조수현은 그랑프리전에서 우승해 WNBF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유경헌, 김종환, 이현욱
피지크 그랑프리전에는 3명의 체급 우승자 ▲유경헌(-173cm) ▲김종환(-178cm) ▲이현욱(+178cm)이 출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김종환, 이현욱, 유경현
치열한 삼파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현욱이 무대 중앙을 차지하며 앞서 나갔다. 이날 이현욱은 발달한 상체 근육은 물론 광배근 근매스를 과시하며 전후면에서 수준 높은 브이테이퍼를 자랑했다. 접전 끝에 이현욱이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욱은 그랑프리전에서 우승해 WNBF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한편, 제11회 WNBF KOREA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WNBF KOREA는 오는 8월 25일(일) WNBF 아시아 프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