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2골 1도움 활약.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개근질닷컴] 손흥민(토트넘)이 2골 1도움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12월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승의 주역은 동점골과 추가골은 물론 토트넘의 대부분 골 장면에 관여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동점골과 후반 16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또한 케인의 6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2골 1도움이란 만점 활약을 펼쳤다.
수치로 드러나지 않은 관여도 상당했다. 후반 에릭센의 골 장면을 제외한 토트넘의 거의 모든 골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오죽하면 상대팀인 구디슨파크 홈 에버튼 관중들이 후반 교체되는 손흥민에게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 영국 언론들도 찬사를 쏟아냈다.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9.9점을 줬다. 10점 만점에 단 0.1점 모자란 수치였다.
2골을 넣은 케인은 평점 8.7점으로,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상을 인정한 것이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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