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체육회
[개근질닷컴] 대한체육회가 은퇴선수를 지원한다.
대한체육회는 12월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선수들의 은퇴 후 ‘스포츠인생 2막’을 위한 진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역 및 은퇴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김영주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유승민 IOC선수위원, 현역 및 은퇴선수 2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전직과 취업 환경 그리고 각종 진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는 “운동선수들은 훈련 때문에 상대적으로 청소년기 학습 결손이 많고 운동 외 기타 역량을 개발할 기회가 적어 은퇴 후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는 선수 은퇴 후 미래 설계와 전직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고 그 취지를 덧붙였다.
끝으로 대한체육회는 "2013년도부터 은퇴선수들을 위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며 "대한체육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고충을 직접 수렴하는 한편, 선수들의 진로와 경력 개발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국회, 정부와 논의해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