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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과 NC의 진실공방, 승부조작 막전막후는?

등록일 2018.12.10 17:4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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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양과 NC 다이노스의 진실공방이 시작됐다. 사진=NC 다이노스

[개근질닷컴] 승부 조작으로 KBO리그 영구 실격 처분을 받은 전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5)과 NC 다이노스의 진실공방이 시작됐다.

이태양은 12월 10일 이태양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양에게 승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KBO로부터 영구 제명된 문우람(26)의 결백을 호소했다.

동시에 이태양은 “NC 다이노스로부터 속았다”고 주장했다.

먼저 이태양은 2016년 7월 NC 권유에 따라 검찰에 자수하면서 ‘돈을 받지 않았다’는 거짓진술을 했음을 밝혔다.

또 이태양은 “NC 구단에서 군대에 다녀오면 다시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구단은 언론과의 접촉을 막고 나에 대한 악의적인 인터뷰를 했다”면서 “구단이 지정해준 변호사는 문우람 무죄에 대해 얘기를 하면 재판에서 불리하게 될 수 있다며 내 입을 막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태양은 당시 담당검사와 NC 측 변호사의 관계도 추가로 폭로하며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NC는 보도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지난 2016년 6월 27일 이태양과 면담했다 당시 이태양은 '승부 조작을 제안 받았으나 돈을 받은 적은 없으며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구단은 검찰에서 사실을 설명하면 선처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당해 6월 28일 운영본부장과 함께 검찰에 출두했다. 이태양의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NC의 주장이다.

이태양은 승부 조작의 대가로 20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이태양은 KBO 영구 제명 처분을 받았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one.2@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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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2-10 1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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