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머슬앤피트니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영광의 그랑프리 6명이 선정됐다.
머슬앤피트니스는 각 오픈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간 경쟁을 펼치는 그랑프리전을 진행했다. 그랑프리전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남녀 MVP 후보에 자동 진출하는 방식이다.
▲ 각 부문별 그랑프리를 차지한 선수들. 왼쪽부터 이기, 서이진, 이로운 선수. 사진=백승준 PD
보디빌딩 그랑프리전은
성동재(주니어), 이기(-65kg), 이승현(-75kg), 최용석(+75kg) 등 4명의 선수가 무대에 섰다. 우측면 쿼터턴 라인업으로
시작해 프론트 더블 바이셉스, 백 더블 바이셉스, 업도미널 앤 타이 순으로 심사했다.
최후의 2인으로 호명된 이기 선수와
최용석 선수는 양측면 십자 표시 석으로 이동해 긴장되는 순간을 맞이했다. 마치 슈퍼스타K 연출을 보는 듯 암전이 깔리자 무대 긴장감은
한층 배가됐다. 이기 선수는 그랑프리로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벅찬 감동을 만끽했다.
여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전은
조은영(주니어), 서이진(통합), 손미미(시니어) 등 3명의 체급 1위 선수들이 맞붙었다. 무대 중앙 뒷편에서 앞으로 이동해 전면,
측면, 후면 포즈를 연결 동작으로 진행했다.
서이진 선수와 손미미 선수가 최후의 2인으로 결정됐다. 역시 긴장되는 순간이
지나고 서이진 선수가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전은 이재훈(주니어), 홍지원(숏), 이로운(톨),
한정규(시니어)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후면과 전면 포즈를 심사한 후 이로운 선수와 홍지원 선수가 최후의 2인으로 선정됐다. 최종
우승자는 이로운 선수로 결정됐다.
▲ 각 부문별 그랑프리 선수들. 왼쪽부터 김지숙, 박정필, 윤요한 선수. 사진=백승준 PD
비키니 그랑프리전은 김하정(주니어), 김지숙(숏), 김소연(톨), 김지현(시니어) 등
4명이 무대에 섰다. 비교심사는 두 그룹으로 나눠 무대 중앙 뒷편에서 앞쪽으로 이동한 후 정면과 후면을 연결동작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최후의 2인은 김지현 선수와 김지숙 선수가 차지했다. 그랑프리는 비키니 숏 체급 1위를 차지한 김지숙 선수에게
돌아갔다.
클래식 피지크 부문은 이재호(주니어), 박정필(숏), 김형관(톨) 등 3명이 경합했다. 박정필 선수와 이재호
선수가 위치를 바꾼 후 프론트 더블 바이셉스, 사이드 체스트, 백 더블 바이셉스, 업도미널 앤 타이 순으로 심사했다. 클래식 피지크
포즈까지 심사한 후에 박정필 선수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참가 선수가 많았던 남자 스포츠모델은 홍창우(주니어),
도명현(숏), 윤요한(톨), 김성태(시니어) 선수가 무대에 섰다. 최후의 2인은 윤요한 선수와 도명현 선수였고, 그랑프리는 윤요한
선수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