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인공지능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 사진=KT
[개근질닷컴]
KT가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과 제휴, 인공지능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
KT는 11월 1일 ""기가지니로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은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에 KT의 ‘기가지니’의 음성명령 인터페이스가 추가된 상품으로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KT는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은 경쟁 제품군 중 가장 많은 8가지 음성 명령어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하며 "초강력 파워 흡입(BLDC 모터와 20cm의 넓은 흡입구), 딥코너 클리닝(듀얼 사이드 브러쉬로 벽면 밀착 청소), 예약 및 나만의 청소 모드 설정, 실시간 지도 그리기 및 청소 위치 확인 등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으로 사용자는 집안에서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청소를 완료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니야, 로봇청소기 시작”과 같은 짧은 음성명령으로 리모컨 조작 없이 즉시 청소를 시작할 수 있으며 “로봇청소기 카펫모드 설정해줘” 혹은 “로봇청소기 약으로 설정해줘” 등의 명령어로 모터 파워와 청소 옵션을 말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시판 중인 로봇청소기가 대부분 시작, 중지, 충전과 같은 기본적인 음성명령을 제공하는 데 비해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은 기가지니를 통해 시작, 종료, 충전 음성명령은 물론 주행상태, 배터리 잔량 확인, 흡입 강도 및 청소패턴 변경, 문턱·카펫 모드 설정 등 8가지 음성명령을 지원한다.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은 KT샵과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1일부터 구매(정가 56만9000원) 가능하며 출시 한 달간 프로모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가사 활동 시간을 줄이고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보내려는 워킹맘이나 취미생활 및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아껴 쓰는 1인 가구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기가지니 등 KT 혁신 기술이 고객들의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