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제99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라이트미들급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동메달 유세환, 금메달 김성환, 4위 황순철 순서다. 사진=이일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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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2018 제99회 전국체전 라이트미들(-80kg) 체급 영예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지난 10월 13일 전북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제99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라이트미들급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김성환(울산, 울산광역시청)이 개인 통산 전국체전 6번째 금메달, 2016년 이후 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제형(대구, 대구시체육회)은 전국체전 개인 통산 2번째 은메달을 획득했고, 유세환(인천, 인천시설관리공단)은 동메달로 전국체전 시상대에 처음으로 섰다.

금·은·동의 주인공 포함 1~12위까지 입상 선수를 소개한다.

 ▲ 금메달 김성환. 사진=이일영 PD

1위는 김성환이다.

김성환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전국체전 금메달(웰터급 4회, 라이트미들급 1회)을 목에 걸었다. 또 2015년과 2017년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웰터급과 라이트미들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는 특유의 폭발적인 근질을 과시하며 왕좌를 되찾았다. 완벽한 형태의 하체 근질은 물론, 복직근과 삼각근, 상완근 등을 과시했다. 매스, 데피니션, 세퍼레이션의 삼박자가 완벽한 챔피언이었다. 

 ▲ 은메달 류제형. 사진=이일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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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류제형(대구시체육회)이 차지했다. 탁월한 근질의 선수답게 앞선 4년간 동, 은, 동, 동메달을 차례로 획득했다. 고대하던 라이트미들급 첫 금메달은 얻지 못했지만, 특유의 예술적인 포징과 훌륭한 밸런스를 과시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 동메달 유세환. 사진=이일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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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환(인천시설관리공단)은 3위를 기록, 전국체전 첫 메달을 신고했다. 2014년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보디빌딩 대회 –75kg 체급에서 우승했던 유세환은 꾸준히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습이다. 

 ▲ 4위 황순철. 사진=이일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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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황순철(괴산군청)이 차지했다. 전국체전 제87회부터 99회 대회까지 13개 대회를 모두 완주한 황순철은 훌륭한 하체를 선보였다. 시종일관 진지하고 차분하게 무대에 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 5위 유현석. 사진=이일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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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유현석(경상남도체육회), 6위 김우겸(대전광역시체육회), 7위 문기호(문기호헬스클럽), 8위 이현승(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9위 김선광(대구시체육회), 10위 이영찬(진휘트니스), 11위 김천억(경주시보디빌딩협회), 12위 이종민(세종시보디빌딩협회)이 각각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