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2명. 클래식 5체급에 출전한 선수의 총합이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클래식 보디빌딩의
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무대였다.
-168cm에서는 신동민, 이희수, 김경민 선수가 접전을 펼쳤다. 가장 먼저 등장한 신동민
선수는 군더더기 없는 포징을 보였다. 이희수 선수는 파이팅, 김경민 선수는 노련미를 앞세워 경쟁을 펼쳤다. 경합 끝에 신동민 선수가
시상식에서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 클래식 -171cm 비교 심사 중, 왼쪽부터 김자묵, 오경섭, 최범진 선수. 사진=백승준PD
18명이 참가한 -171cm는 라인업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9명씩 A,
B조로 나뉘어 라인업, 쿼터턴, 규정포즈 심사가 이뤄졌다. B조에서 1,2,3등이 정해졌다. 김자묵, 오경섭, 최범진 선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좋은 몸을 뽐내며 비교심사에 진출했다. 나란히 무대에 오른 셋 중 심사위원의 선택은 김자묵 선수였다.
▲ 최다인원 출전 종목인 클래식 -175cm 비교 심사, 왼쪽부터 김종경, 안성진, 안동희 선수. 사진=백승준PD
클래식
-175cm에는 무려 20명의 선수가 출전해 무대가 좁아보였다. 꽉 찬 무대에서 10명씩 나뉘어 A, B조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에는
A조에서 순위표 세 자리를 차지했다. 7명의 선수가 비교심사에 호명됐다. 이중 김종경 선수가 순위표 맨 꼭대기, 심현도, 안성진 선수가
뒤를 이으며 치열했던 경합이 종료됐다.
클래식 -180cm 14명, +180cm 11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클래식 보디빌딩의
인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중 -180cm에서는 기승후, +180cm는 고재혁 선수가 체급별 1위를 차지했다.
▲ 클래식 -180cm 비교심사, 왼쪽부터 김천호, 기승후, 김남영 선수. 사진=백승준PD
클래식
보디빌딩 춘추전국시대에서 신동민∙김자묵∙김종경∙기승후∙고재혁 선수가 각 체급 1위로 등극하며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