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1회 성남시장배 보디빌딩대회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사진 왼쪽부터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이진우, 비니키 그랑프리 윤주형,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한성호. 사진=이일영 PD
[개근질닷컴] 한성호, 윤주형, 이진우가 성남시장배 그랑프리에 올랐다.
제 31회 성남시장배 보디빌딩대회가 10월 7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성남시장배 대회 답게 시즌 오프 선수들이 많은 후반기에도 많은 선수가 이날 대회장을 찾았다.
그 가운데 남자 일반부, 여자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 그랑프리가 가려졌다.
남자 일반부 그랑프리는 케이불스휘트니스의 한성호가 가져갔고,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는 팀 H의 윤주형이 차지했다.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는 그린핏의 이잔우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먼저 일반부 그랑프리 결정전엔 각 체급 우승 선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60kg 이승훈(신구대학), -65kg (주)파르나스 윤영훈, -70kg 김진용(TEAM GBBF), -75kg 한성호(케이불스휘트니스), -80kg 전위진(위너 스포랜드), -85kg 배철형(그린헬스), +85kg 한재혁(팀 GBBF)이 그 주인공.
총 7명 선수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끝에 1차 비교심사는 -75kg 한성호, -80kg 전위진, -90kg 한재혁의 삼자 대결로 좁혀졌다. 선수들의 열정으로 성남실내체육관의 공기가 후끈 달궈질 정도로 뜨거운 비교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한성호가 최종 우승인 그랑프리의 영예를 차지했다.
여자 비키니는 총 4명의 선수가 그랑프리 결정전을 치렀다. 그 결과 팀H의 윤주형이 그랑프리에 올랐다. 윤주형은 뛰어난 근육 밸런스를 선보이며 -160cm 체급 1위에 올랐고 결정전 무대에서도 밝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꾸며 경쟁자를 제치고 트로피를 들었다.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는 이진우(그린헬스)가 차지했다. 이진우는 비치웨어라는 컨셉을 통해 훌륭한 근질을 선보이며 +178cm 체급 1위에 올랐다. 또 3명이 겨룬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도 좋은 무대를 선보여 그랑프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