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규는 2017년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에 이어 2018년 제18회 대회에서도 체급 1위에 올랐다. 사진은 2017년 대회에서 포징을 하고 있는 김응규. 사진=이일영 PD
[개근질닷컴]
경기도가 전국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보디빌딩협회와 의정부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가 9월 29일 경기도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남자 보디빌딩(14체급), 여자 피지크(2체급), 여자 뷰티바디(3체급), 남자 뷰티바디(3체급)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전국 시도지부 가운데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하며 종합 순위에서도 2위 경상도, 3위 서울특별시·울산광역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각 체급별 우승 선수는 다음과 같다.
여자 뷰티바디 -165cm 체급에선 엄선희(경기도)가 1위에 올랐고, +168cm 체급은 강다현(울산광역시)이 1위 메달을 받았다.
남자 뷰티바디는 울산광역시의 양택기가 -175cm 체급에서 우승했고, +178cm 체급은 김태한(경상남도)이 1위에 랭크됐다.
여자 피지크는 박민서(울산광역시)가 -163cm 체급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추인숙(울산광역시)이 +163cm 체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남자 보디빌딩은 장년부와 일반부 구분 없이 75세 이상 체급부터 35세 이하 체급까지 나이로 체급을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또 30세 이하 체급부터는 -75kg과 +75kg을 따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75세급 정병선(경기도), -70세급 박태진(울산광역시), -65세급 윤세진(울산광역시), -60세급 배종길(경기도), -55세급 문상만(경상남도), -50세급 장문석(대전광역시), -45세급 조준영(서울특별시), -40세급 김민규(경상남도), -35세급 김응규(대전광역시)가 각 체급 1위를 기록했다.
-30세급 75kg 이하에선 김지항(경상남도), -30세 75kg 이상은 이도윤(울산광역시), -25세 75kg 이하는 시현우(경기도), -25세 75kg 이상은 이재훈(부산광역시)이 각 체급에서 우승 메달을 가져갔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