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천이 제15회 전국크리스챤 보디빌딩대회 'Mr.크리스챤'에 올랐다. 사진=박준혁 PD
[개근질닷컴] 'Mr.크리스챤'의 열다섯 번째 주인공은 이재천(바디와이짐)이었다.
2018년 제15회 전국크리스챤 보디빌딩대회가 9월 29일 인천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열렸다.
크리스챤보디빌딩선교회가 주최하고 크리스챤보디빌딩협회가 주관,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와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크리스챤 보디빌딩인들의 축제로 손꼽힌다.
이날 대회에도 많은 선수, 관중, 가족, 교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고등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여자 스포츠모델, 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트니스, 남자 어슬레틱 피지크, 여자 피지크, 피트니스 커플, 남자 보디빌딩 종목으로 열렸다.
15회 대회에서 오버롤 1위인 'Mr.크리스챤' 트로피는 상, 하체 완벽한 균형미와 탁월한 근질을 과시한 이재천에게 돌아갔다.
남자 일반부 8개 체급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에 오른 선수들이 오버롤 결정전을 치렀다.
최경량인 -60kg 체급부터 최중량 +90kg 체급 우승자까지 모두 한 무대에서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친 끝에 2차 비교심사는 유재훈(-70kg), 김재영(-80KG), 이재천(-90kg)의 삼자 대결로 좁혀졌다.
그 결과 이재천이 오버롤 1위, 김재영이 오버롤 2위, 유재훈이 오버롤 3위에 각각 랭크됐다.
여자 오버롤 피트니스는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지크 각 종목 체급 1위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문승아(팀 스토리)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문승아는 비키니 피트니스 +168cm 체급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오버롤 순위 결정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남자 오버롤 피트니스는 스포츠모델, 어슬레틱 피지크 체급 우승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결정전을 치렀다. 각 종목의 매력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경쟁을 펼쳐 김용욱(강성원 짐)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김용욱은 남자 어슬레틱피지크 +178cm 체급에서 우승했고, 기세를 이어 남자 오버롤 피트니스의 주인공이 됐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