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나무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푸드나무
[개근질닷컴]
▶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 성료… 청약증거금 약 3조 4,131억 원 몰려
▶ 오는 10월 4일 코스닥 입성,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
건강 중심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대표이사 김영문)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 흥행에도 성공했다. 흥행을 넘어 선 돌풍 수준이다.
푸드나무는 9월 18~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914.0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31만1,170주에 대한 것으로, 총 2억 8,424만 주의 청약 접수, 증거금은 약 3조 4,1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전부터 희망적인 신호는 있었다. 푸드나무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 상단인 2만2,700원을 초과한 2만4,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다.
긍정적인 분위기는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분께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플랫폼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더 나아가 확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 그 덕분에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일반 공모 청약을 성료한 소회를 전했다.
푸드나무는 국내 최대 간편건강식품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헬스, 다이어트 등으로 컨텐츠를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준비하고 있다.
푸드나무 김영문 대표는 "IPO 기간동안 많은 투자자분들을 만나면서 회사의 사업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알린 결과,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뜻깊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푸드나무를 믿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활동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 푸드나무를 만들겠다.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는 포부를 전했다.
푸드나무는 오는 21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0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자금은 사이트 개발 및 운영,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