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서울특별시장배 보디빌딩대회 주역들. 사진=이일영 PD
[개근질닷컴] 뛰어난 체급 우승자들이 제29회 서울시장배 보디빌딩대회를 뜨겁게 달궜다.
제29회 서울특별시장배 보디빌딩대회가 9월 15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 본 행사는 남자부 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스포츠모델 부문과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보디 피트니스·피지크·스포츠 모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장배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는 일반부 -85kg 체급에 출전한 방승휘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각 종목에서 경쟁력 넘치는 체급 1위 선수들이 탄생했다.
체급 1위 영광의 주인공은?
▲ 제29회 서울특별시장배 그랑프리 방승휘를 포함해 많은 출전 선수들이 대회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이일영 PD
가장 많은 8개 체급에서 경기가 치러진 남자 보디빌딩은 다양한 개성의 우승자들이 나왔다.
-60kg은 박남준(원알엠피트니스), -65kg은 이하람(퓨전헬스), -70kg은 최두환(고집GYM), -75kg은 홍성길(팀아레나), -80kg은 양창일(웰트짐), -85kg은 방승휘, -90kg은 한성진(아이원휘트니스), +90kg은 김영오(김성환GYM)가 해당 체급에서 1위에 올랐다.
대회의 포문을 열었던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도 2명의 체급 1위가 나왔다.
-160cm 체급에선 프로휘트니스의 노소정이 1위에 올랐다. +160cm 체급은 김하림(저스트짐)이 '제48회 MR.YMCA'에 이어 또 한 번 1위에 올랐다.
학생부는 2개 체급에서 보디빌딩 꿈나무 우승자가 나왔다. -65kg 체급에선 누원고등학교의 강준하가, +65kg 체급은 대원고등학교의 노태일이 1위를 기록했다.
마스터즈는 S BODY GYM의 김성주가 열정만큼 '핫'한 근질을 과시하며 1위에 올랐다.
여자 스포츠모델 -160mc 체급에선 정유나(ING GYM), +160cm 체급은 한소영(엘리트짐)이 1위에 랭크됐다.
가장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 남자 스포츠 모델 부문은 -173cm 체급에선 전태수(바디메이트짐)가 1위를 기록했다. 총 14명이 겨룬 스포츠모델 +173cm 체급에선 정백철(라이프)이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트로피를 들었다.
여자 피지크 -160cm 체급에선 임미란(아라짐)이, +160cm 체급에선 여보람(프로휘트니스)이 각각 1위의 영광을 가져갔다.
역시 많은 출전자가 몰렸던 남자 클래식 종목도 막상막하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자가 갈렸다.
-168cm 체급은 윤영훈(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171cm 체급은 도인록(헬스토피아), -175cm 체급은 이승룡(퓨전헬스), -180cm 체급에선 이현석(머슬마인드), +180cm 체급은 전진철(팀프레임)이 각각 1위에 올랐다.
보디 피트니스 여자부는 -160cm 체급에선 노소정이 비키니 피트니스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160cm 체급에선 김성민(웰트짐)이 단독으로 출전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
남자 피지크는 3개 체급으로 나뉘어 열렸는데 우선 -172cm 체급은 도인록이 클래식 종목에 이어 또 한 번 1위 트로피를 들었다.
-178cm 체급은 MH토탈휘트니스의 조수영이, +178cm 체급에선 송재욱이 우승을 거뒀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