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개근질닷컴은 월드컵에서 활약할 국가별 주요 선수들의 운동법과 활약상을 조명한다.<편집자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미국 MLS팀 LA 갤럭시로 이적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MLS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그의 자신감은 다가올 2018 러시아 월드컵과도 맞닿아 있다.
▲ LA 갤럭시에 입단한 즐라탄. 사진=LA 갤럭시 인스타그램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만 해도 러시아 월드컵에서 즐라탄을 볼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즐라탄이 직접 월드컵 출전 여부를 언급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F조 상대국은 물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즐라탄은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해 62골을 몰아친 스웨덴의 특급 공격수다.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 등 유수의 명문팀을 거치며 ‘우승 청부사’ 타이틀을 획득한 세계적인 공격수다.
최근 즐라탄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러닝머신이나 자전거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웜업의 기본이 되는 유산소 운동 비중을 늘리면서 기초 체력에 대비한 모습이다. 유산소 운동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체내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운동 강도와 지속 시간에 따라 근육의 수축·이완에도 도움을 준다.
러시아 월드컵을 얼마 남기지 않은 현 상황에서 즐라탄은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즐라탄은 “피파가 나의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막을 수 없다”며 “내가 원한다면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즐라탄의 유산소 운동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스웨덴(F조) |
소속 |
LA 갤럭시 |
미국 MLS |
생일/나이 |
1981년 10월 3일 |
38세(한국 나이) |
데뷔 |
1999년 |
말뫼 FF(스웨덴) |
시즌 기록 |
2골(2경기) |
데뷔전 멀티골 |
주요 운동법 |
유산소 운동 |
러닝머신, 자전거 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