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25회 대학·제19회 고교보디빌딩대회·제11회 미즈피트니스 대회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 2018년에도 대한보디빌딩협회 화이팅. 사진=백승준 PD
고교보디빌딩 대회는 보디빌딩 6체급(-60kg, -65kg, -70kg, -75kg, -80kg, +80kg) 및 고등부 클래식보디빌딩(-171cm, +171cm)이 시범경기로 펼쳐졌다.
대학부 대회에서는 보디빌딩 6체급(-60kg, -65kg, -70kg, -75kg, -80kg, +80kg)이 진행됐다. 이어진미즈 피트니스 대회에는 피지크(-163cm, +163cm), 보디피트니스(-163cm, +163cm), 비키니 피트니스(-163cm, +163cm) 선수들이 무대를 수놓았다.
고등부에서는 김승범, 염성주, 이신, 이종찬, 최진석, 이수환 선수가 각 체급별 1위에 올랐다. (순서별로 -60kg ~ +80kg 체급) 시범경기로 열린 클래식 보디빌딩에서는 염성주와 양진혁 선수가 순위표 꼭대기에 위치했다. 염성주 선수는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보디빌딩 최고 유망주로 등극했다.
대학부는 이정호(충북 건국대), 김도환(서울 육군사관학교), 손경현(인천 인천대), 홍승우(강원 한라대), 김태영(부산 부산대), 이재천(경기 연성대) 선수가 각 대학 명예를 빛냈다. (순서별로 -60kg ~ +80kg 체급) 가장 치열했던 체급은 -65kg 이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이 체급은 예선부터 계속 비교 심사가 이뤄졌다. 결선에 오른 6명의 선수가 양보 없는 명승부를 연출한 끝에 김도환 선수가 1위를 영광을 차지했다.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 미즈피트니스 대회에서는 피지크에 나해윤, 보디 피트니스에 권민아, 조주영 선수가 시상대 가운데 위치했다. 비키니 부분에서는 임으뜸과 이유리가 왕좌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식까지 순위를 공개하지 않아 더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수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희비가 교차했다. 무대위의 선수들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며 2018년 대한보디빌딩협회 주최한 첫 대회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