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운 선수와 전지원 선수가 2018년 니카맨과 니카걸에 선정됐다.
▲ 안승운 선수(오른쪽)와 전지원 선수. 사진=백승준 PD
니카코리아가 주최한 '퍼스트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두 선수는 남녀 부문별 오버롤 선수간 경합에서 최강자로 뽑혔다.
안승운 선수는 어슬레틱피지크에 참가해 +182cm 체급 1위를 차지했다. 오버롤 경기에서는 주경진(-172cm), 이한수(-175cm), 김경운(-178cm), 김호현(-182cm) 등 어슬레틱피지크 각 체급 1위를 제치고 오버롤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각 부문별 오버롤 선수간 경쟁을 통해 최강자를 가리는 니카맨 경기의 경우 클래식피지크 오버롤에 오른 추연성 선수가 불참해 안승운(어슬레틱피지크 오버롤), 이한수(맨 스포츠모델 오버롤), 박재언(맨 핏모델 1위) 등 3명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안승운 선수는 특유의 포징과 선명한 근질을 인정받아 영예의 니카맨에 선정됐다.
전지원 선수의 경우 비키니 피트니스에 참가해 마스터즈 클래스에서 김선녀 선수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비키니 피트니스 클래스별 1위끼리 경쟁에서 오버롤을 차지한 전지원 선수는 노소라(디바비키니 오버롤), 공혜진(우먼 핏모델 1위) 선수와 니카걸 경기에 올랐다.
▲ 조정인 니카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전지원 선수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백승준 PD
니카걸 경기에 진출한 전지원 선수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조정인 니카코리아 대표는 "퍼스트 월드 챔피언십에 쟁쟁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니카맨과 니카걸이 호주 아놀드 클래식에 참가해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위용을 뽐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승운 선수와 전지원 선수는 오는 15일 진행되는 아놀드 스포츠 페스티벌 호주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