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군포시 산본에서 헬스강사로 일하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예전부터 마라톤이나 수영 등 운동을 즐기고 좋아하며, 무엇보다 보디빌딩 선수를 동경해서 선수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여자 비키니 1위 이연이 선수. 사진=백승준 PD
Q: 동경하는 선수가 있나요?
A: 운동하기 싫어 지거나 지칠 때면 이예린 선수나 김하연 선수의 영상을 보며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제가 하체가 많이 부족한데 저와는 달리, 하체가 너무 멋있으셔서 더 동경하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작년에 경기도지사배에서 그랑프리를 하신 피지크 김주연 선수입니다. 몸과 마인드 또한 아름다우셔서 절로 존경스러워지고 저도 김주연 선수처럼 몸과 멘탈도 강한 선수가 되도록 앞으로도 10년 20년 계속 활동하고 싶습니다.
Q: 대회 때 포징이나 표정이 유난히 돋보였는데 타고난 재능인지? 아니면 노력인지 궁금합니다.
A: 타고난 몸치고요(웃음) 2년 전 처음에 대회 나갔을 때는 너무 긴장해서 제 이름 부르는 것도 못 들었어요. 사회자가 제가 외국인인 줄 알고 영어로 호명할 정도로 경직해서 아무것도 못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국내 해외 선수 영상들을 매일 보고 연습실을 대관해서 연습하고,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지금도 많이 부족해서 노력 중입니다!
Q: 선수들의 몸을 경합하는 대회이지만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금발의 머리나 팔에 타투로 이미지를 보여 줬는데 의도하신 부분인가요? 타투의 의미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