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KBO 퓨처스리그 엠블럼. 이미지=KBO 제공
2018 KBO 퓨처스리그가 4월 3일(화) 오후 1시, 6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북부리그(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와 남부리그(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 2개의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는 KBO 퓨처스리그는 동일리그 팀간 12차전씩(홈 6경기, 원정 6경기), 인터리그 팀간 6차전씩(홈 3경기, 원정 3경기) 팀당 96경기, 총 576경기를 치른다.
올해 퓨처스리그 경기는 예년과 동일하게 전경기가 오후 1시에 열리지만, 혹서기인 7월과 8월 선수들의 건강 보호와 체력 안배를 위해 전 경기를 오후 4시로 편성했으며, 서머리그 기간에는 평일 6시 30분, 주말 6시 등 KBO 리그와 동일하게 야간경기로 개최한다.
전경기가 야간에 거행되는 서머리그는 현장과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지난해 72경기에서 올해 120경기로 대폭 확대됐으며, 2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서머리그는 7월 23일(월)부터 8월 12일(일)까지이며, KBO 리그 구장에서 24경기(사직, 광주, 대구, 마산 각 6경기), 퓨처스 구장에서 18경기(이천, 서산, 문경 각 6경기), 춘천, 군산, 기장 등 연고 외 지역 구장에서 30경기가 열린다. 이 기간 매주 목요일은 휴식일이다.
2차 서머리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KBO 리그 중단 기간인 8월 21일(화)부터 9월 2일(일)까지로 KBO 리그 구장에서 총 48경기(잠실 12경기, 문학, 사직, 수원, 대전 각 6경기, 광주, 대구, 고척, 마산 각 3경기)가 개최된다.
KBO가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KBO 퓨처스리그’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퓨처스리그 경기일정과 경기결과, 순위, 기록 등 퓨처스리그 관련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KBO 퓨처스리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