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MR.수원시장배 보디빌딩대회'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 선수들의 시상식 사진= 이일영 PD

[개근질닷컴] ‘2018 Mr.수원시장배 보디빌딩대회’ 남자 피지크·스포츠모델 순위를 살펴본다.

‘2018Mr.수원시장배 보디빌딩대회’가 9월 8일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회는 남·여 포함 총 9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렸다. 또 20개 체급에서 총 158명(중복포함)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길어지고, 여러차례 비교심사가 진행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았다. 그만큼 참여 선수들의 훌륭한 근질과 최선을 다한 포징이 돋보였다.

피지크와 스포츠모델 종목도 수준 높은 참가자가 다수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 선수들의 시상식. 사진 =이일영 PD

무려 14명이 경쟁한 남자피지크 –175cm 체급에선 백종원(바디 타임즈)이 1위에 올랐다. 백종원은 상체 데피니션이 돋보였다. 특히 삼각근과 숭모근 등, 상체 근육이 뛰어났고 전체적이고 균형잡힌 근육의 미적 강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 김창대(글로리휘트니스)도 균형잡힌 근질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복직근·광배근의 탁월한 근매스와 데피니션이 특히 강점이었다. 그 다음 순위는 3위 양대욱(밀레니엄짐), 4위 정강희(영웅헬스), 5위 홍성길(펠리체 인터내셔널), 6위 고상원(메이저 휘트니스)였다.

역시 13명이란 많은 선수가 출전한 피지크 +175cm 체급에선 조성진(판타지아 보디빌딩)이 1위를 기록했다. 조성진은 피지크란 종목 특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였다. 특히 데피니션이 돋보이는 복근은 확실한 강점으로 작용했다. 조성진은 특히 발달시키기 어려운 복부 옆 늑간근과 옆구리 와복사근의 데피니션까지 훌륭했다.

그 다음 순위는 2위 김성태(스포인 피트니스), 3위 김영빈(그린헬스), 4위 김태양(허니짐 청담), 5위 진영건(영건핀), 6위 김형경(네오휘트니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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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스포츠모델 -175cm 체급 선수들의 시상식. 사진 =이일영 PD

남자 스포츠모델 부문도 2체급으로 나뉘어열렸다. -175cm 체급은 송영재(호텔신라 삼성전자 R5 피트니스)가 1위에 올랐다. 송영재는 훌륭한 데피니션의 복직근, 외복사근 등을 과시하며 비치웨어란 컨셉을 훌륭하게 살렸다. 이어 2위 최승만(Lite Fit), 3위 김정무(안산 바나나짐), 4위 한석현(DSR피트니스), 5위 김용민(가천스포츠클럽), 6위 이창재(가천스포츠클럽)이 각각 순위표를 받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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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스포츠모델 +175cm 체급 선수들의 시상식. 사진 =이일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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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모델 +175cm 체급은 그랑프리에 오른 김성태(스포인 피트니스)가 1위 트로피를 수상했다. 특히잘 발달된 상체 근육, 그중에서도 내복사근, 삼각근, 상완이두근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으론 2위 조성진, 3위 고경현(비타민 스포츠센터), 4위 진영건, 5위 이종민(팀 리얼빌더), 6위 박지훈(삼성DSR피트니스)이 순서대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익 기자 (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