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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보디빌딩&피트니스, 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도전장'

등록일 2018.09.05 13:4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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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피트니스 부문에 출전하는 최다미. 사진= 백승준 PD

 

[개근질닷컴] 한국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표 선수들이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우승을 노린다.

(사)대한보디빌딩협회(대보협)는 9월 4일 "중국보디빌딩협회의 초청에 응해 '2018 IFBB Belt & Road 세계 보디빌딩 & 피트니스 인터내셔널 컵'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 IFBB Belt & Road 세계 보디빌딩 & 피트니스 인터내셔널 컵'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중국 시안에서 열린다. 대회는 세계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이 주최하고 중국보디빌딩협회(CBBA)이 주관한다.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한국선수들이 단체로 출전하게 된 배경은 뭘까. 최근 보디빌딩&피트니스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측의 강력한 러브콜이 있었다. 대보협은 "양국 간의 우호 증진 및 활발한 교류 활동을 위해 초청 선수단을 파견하게 됐다"고 대회 참여 의의를 밝혔다.

추가로 대보협은 이날 변형수 단장(인천광역시 보디빌딩협회)이 이끄는 남·여 5개 종목 5명의 초청 선수단을 발표했다.

대보협 관계자는 "국제대회 파견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할 시간 및 장소 등을 마련할 여건이 안 된다"며 "국가대표가 아닌, 중국보디빌딩협회에서 요청한 친선경기에 참여했던 초청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명단이 꾸려진 배경을 설명했다.

대보협이 현재 집행부가 공백인 상태이기에 행정적 절차가 필요한 국가대표 선발전은 불발됐다. 대신 중국 측의 요청을 수용, 8월 22일 열렸던 '2018 한·중·일 친선보디빌딩 대회' 출전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선수단을 꾸렸다. 이 선수단은 '2018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제2회 전국해변 피트니스 선수권대회'를 통해 선발됐다.


그렇다면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명단은 어떻게 구성됐을까.



​ ▲ '2018 한·중·일 친선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선다. 사진=인천광역시 보디빌딩협회 제공

 

우선 보디빌딩은 김형택(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 협회)이 -85kg 부문에 출전한다. 김형택은 최근 수년간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부문 TOP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클래식보디빌딩은 이현승(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 협회, -175cm)이 나선다. 남자 피지크 부문(-173cm)엔 홍석민(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이 출전한다.

보디피트니스(+163cm)에는 '여자 피트니스 간판스타' 조주영(코리아트레이닝센터)이 세계대회 수상을 노린다.


조주영은 지난해 안산협회장배 미즈 그랑프리, 서울 협회장배 미즈 그랑프리, Mr&Ms. KOREA 보디 피트니스 부분 3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조주영은 이어 올해도 2018 미즈피트니스 대회 보디 피트니스 1위, 2018 Mr&Ms. 경기 그랑프리 등 주요대회를 휩쓸고 있다.

비키니피트니스 부문은 최다미가 대표로 뽑혔다. 최다미는 올해 4월 제주 도민체전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여자 피지크 부문 대표로 초청된 위성아는 출전을 고사했다.

김원익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one.2@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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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9-05 13: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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