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our de DMZ 2018 제공
[개근질닷컴] 9월 4일까지 5일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올해 제3회째를 맞이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세계사이클연맹(UCI) 공인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로 국가대항전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우승팀인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 17개 해외 청소년 팀 선수 102명과 국내 고교팀에서 제1회 대회(2016) 우승팀인 가평고등학교 사이클팀을 포함해 8개 팀 48명 등 총 150명의 청소년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임한다. 청소년 대회 경주는 총 5개 구간에서 이루어지며, 전체 경주구간은 479㎞이다.
청소년 대회와 같은 구간을 달려 인제군까지 3일간 이어지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에는 23개 팀 15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9월 2일 열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연천 자전거투어’에는 자전거 동호인 897명이 참가한다. 엠티비 로드(MTB Road)와 로드 사이클(Road Cycle), 성별, 연령별로 구분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연천군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연천지역을 순환하는 62km 코스를 달리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40여Km 이르는 민통선 내 경주구간이 포함돼 있어 민통선을 넘나들며 경기가 펼쳐진다. 민통선 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경주 모습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 TV 매체(spo TV)와 인터넷 생방송(사이클 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김대수 기자(ds.kim@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