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태풍이 지나가고 더위가 한풀 주춤했던 지난 8월 26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는 광명시장배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선수들이 모였고, 그만큼 치열한 경기가 벌어졌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들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남자 일반부 부문 입상 자들이다.
▲ 남자 일반부 -60kg급 선수들의 모습. 좌측부터 김민규, 고영석, 정재형 선수.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60kg급 시상 모습.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65kg급 선수들의 모습. 좌측부터 김동현, 김태훈, 서관재 선수.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65kg급 시상 모습.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70kg급 선수들의 모습. 좌측부터 이성욱, 김상호, 오춘식 선수.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70kg급 시상 모습. 사진 = 이일영PD
-60kg, -65kg, -70kg, -75kg, -80kg, -85kg, +85kg 등 총 7개 체급으로 나누어져 진행된 남자 일반부에선 가장 먼저 시작된 -60kg 체급부터 치열한 대결 구도가 벌어졌다.
검은색 경기복을 착용한 참가번호 76번 광명아놀드헬스 소속의 김민규는 참가 선수 중 가장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2위 청춘헬스 소속의 고영석과 3위를 차지한 참가번호 86번 홍휘트니스 소속의 정재형 선수가 분투했지만 1위의 벽을 넘진 못했다.
이어서 진행된 -65kg 체급에서는 참가번호 91번 쿠폰헬스짐 소속의 김태훈이 1위를 차지했다. 참가번호 100번 스포웰짐 소속의 김동현이 2위를, 장년부에서 1위를 차지했던 와이짐 소속의 서관재가 3위에 올랐다.
-70kg 체급에서는 참가번호 107번 팀윤짐 소속의 김상호가 1위를 차지했고 이성욱이 그 뒤를 이어 2위를, 참가번호 109번 레인보우짐 소속의 오춘식이 3위를 차지했다.
▲ 남자 일반부 -75kg급 선수들의 모습. 좌측부터 최윤영, 조현진, 유승영 선수.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75kg급 시상 모습.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80kg급 선수들의 모습. 좌측부터 이재철, 정현봉, 임종혁 선수.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80kg급 시상 모습. 사진 = 이일영PD
-75kg 체급 무대에서도 선수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낸 가운데 참가번호 117번 아트핏 소속의 조현진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참가번호 122번의 최윤영은 1위 선수 못지않은 근육의 크기와 데피니션을 뽐내며 2위를 차지했고, 참가번호 118번 RU휘트니스 소속의 유승영은 곧이어 3위를 차지했다.
-80kg 체급에선 체급이 올라간 만큼 더욱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 무대에서는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Mr.광명 대상)을 차지한 참가번호 133번 터닝포인트짐 소속의 정현봉이 1위를 차지했다.
참가번호 130번 팀리얼빌더 소속의 이재철이 좋은 무대를 보여줬지만 2위에 머물렀고, 참가번호 126번 임종혁은 3위를 차지했다.
▲ 남자 일반부 -85kg급 선수들의 모습. 좌측부터 김성진, 박세진, 김영빈 선수.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85kg급 시상 모습.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85kg급 선수들의 모습. 이창열 선수(좌)와 최정길 선수(우) 선수. 사진 = 이일영PD
▲ 남자 일반부 +85kg급 시상 모습. 사진 = 이일영PD
이어서 진행된 -85kg 체급과 +85kg 체급 경기. 먼저 -85kg 체급에서는 참가번호 135번 박세진이 1위를 차지했다. 박세진은 높은 체급이지만 뛰어난 데피니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번호 131번, 단국대학교 소속의 김성진은 밝은 미소로 유쾌한 무대를 보여주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참가번호 136번 그린헬스 소속의 김영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85kg 체급에서는 김포운동가짐휘트니스 소속의 이창열과 그린헬스 소속의 최정길 선수가 맞대결을 벌였고, 1위의 영광은 이창열에게 돌아갔다.
8월의 마지막 자락에서 진행된 제11회 광명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무대 한 번을 위해 무더웠던 이번 여름의 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통해 몸을 만들어낸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대수 기자(ds.kim@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