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YES24 제공
[개근질닷컴] 예스24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새로운 1위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부동산 팟캐스트 진행자 김학렬(빠숑)의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였다.
해당 도서는 김학렬(빠숑)의 현장 경험과 부동산 전문 지식을 담아낸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시리즈 3부작 완결편이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지난 주보다 두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 시즌이 막바지를 맞은 가운데 신간 소설 및 에세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엮어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두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고, 추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한 계단 떨어진 4위에 자리했다.
공지영 작가의 ‘해리’ 1편은 전 주 대비 한 계단 내려가 6위에 머물렀고, 2편은 10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00만부를 돌파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곰돌이 푸’가 전하는 행복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각각 한 계단씩 떨어진 7위와 8위로 다소 주춤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양장 특별판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9위를 유지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은 세 계단 내려가 5위에 머물렀고, 문유석 판사가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한 ‘개인주의자 선언’은 11위로 지난 주 순위를 유지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국내 판타지 소설계의 거장 이영도 작가가 10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오버 더 초이스’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생의 공부 비법을 담은 ‘혼자 공부법’은 2위를 기록했고,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3위로 전자책에서도 인기를 과시했다.
김대수 기자(ds.kim@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