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디자인 혁신 제품으로 선보인 ‘펌핑(PUMPING)TM 치약(이하 펌핑치약)’이 출시 5년 만에 1500만개 이상 판매되면서 튜브형 위주인 치약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 3종(스피아민트향·허브향·시트러스향)으로 출시된 펌핑치약은 기존 튜브형 치약과 다르게 짜지 않고 눌러 쓰는 펌프타입으로, 감각적인 용기 디자인과 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에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펌핑치약은 간결한 사용감으로 인해 여러 사람이 함께 써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원뿔 형태로 제작된 치약용기는 욕실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대만에서 H&B스토어, 할인점,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펌핑치약은 첫 출시 이후 5년간(2013년 7월~2018년 6월) 연평균 351%의 신장률(수량 기준)을 기록, 올해 7월 19일 기준 1502만여개가 팔렸다. 1분에 약 5.6개씩 팔린 셈이다.
국내 치약업계는 튜브형 치약을 중심으로 생산, 판매해왔으나 LG생활건강의 펌핑치약이 펌프타입 치약의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치약시장에서 혁신 제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펌핑치약 1개에는 소형(95g) 튜브치약 3개 분량이 담겨있다. 펌핑치약은 대표적으로 페리오 펌핑치약 3종,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펌핑치약 2종, 죽염 잇몸고 펌핑치약 1종 등 3개 브랜드 6종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펌핑치약은 튜브형 치약을 사용해오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준다는 브랜드 철학을 갖고 있다"며 "펌핑치약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치약 시장점유율 1등에 견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대수 기자(ds.kim@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