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슬앤피트니스 MVP 서이진 선수. 사진=백승준 PD
Q. 개근질닷컴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울산 팀머슬 트레이너 서이진
입니다. 올해 S.S.A KOREA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및 MVP 했었고, 지난주 머슬&피트니스 챔피언십 스포츠 모델 그랑프리 및 MVP
받았습니다.
Q. MVP 수상할 것이라 예상했나요?
아니요. MVP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예쁘고 아름다운 비키니 선수분이 MVP 받으실 줄 알고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이름이 호명되자 정말 기뻐서
깡총깡총 뛰었던 것 같습니다.
Q. 순위 발표 후 '점프'하는 세레머니가 인상깊었습니다. 즉흥적으로 준비하신
건가요?
점프 세레머니는 정말 즉흥적이었습니다. 우연히도 SSA KOREA와 이번 머슬앤피트니스 대회에서
모두 MVP 수상 후 점프를 했더라구요. 사실 이번 시즌 부담이 컸습니다. 그랬기에 제 이름이 불려질 때 준비기간에서 느꼈던 여러 감정이
머릿속을 스치면서 기쁨의 점프로 표출된 것 같습니다.
Q. 바디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얼마나 준비하셨나요?
작년 시즌이 끝나고 이번 대회를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습니다.
Q. 경기복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컨셉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제가 따로 생각한 컨셉은 없었습니다. ‘코코쟈끄’ 홍양경 대표님이 저한테 맞는 컨셉을 잡아주셨습니다. 홍대표님의 작품에 제 몸은
거들기만 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홍양경 대표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Q. 포징할 때 여유가
넘쳐보였는데, 무대에서 긴장되니 않았나요?
정말 긴장했습니다. 포징할 때 아쉬움도 많이 남았는데, 여유 넘쳐
보였다니 다행입니다(웃음). 더 열심히 연습해서 아쉬움 없는 무대 만들고 싶습니다. 프로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Q. MVP 수상 후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연히 남자친구 입니다. 남자
친구의 서포터 덕분에 이 무대에 오를 수 이었습니다. 몸도 남자친구의 지도 덕분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항상 남자친구들 떠올리면 고마움에
눈물이 먼저 흐릅니다.
Q. 올 시즌 목표 및 앞으로의 포부 말씀해주세요.
올
시즌 목표는 12월까지 부상 없이 계속 성장하고, 많은 분의 롤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포부는 대한민국 여자 스포츠모델계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제가 한 말을 지킬 수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