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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예측불허! 男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 메달의 향방은?

등록일 2019.06.17 11:1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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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A KOREA 뉴 빅터 시리즈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2019 PCA KOREA 뉴 빅터 시리즈 남자 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 참가자들이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은 뛰어난 근질을 선보여 메달의 주인을 가늠할 수 없게 했다.

2019 PCA KOREA ‘뉴 빅터 시리즈’가 6월 15일 경기도 용인대학교 단호홀 컨벤션에서 열렸다.

지난해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2019 PCA KOREA 뉴 빅터 시리즈’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뉴 빅터 대회는 코리아 프로카드가 걸린 아마추어시리즈인 만큼 프로를 꿈꾸는 참가자들이 대거 운집했다.

남자 보디빌딩 종목은 연령에 따라 2개 체급(주니어, 마스터즈)과 체중에 따라 3개 체급(-65kg, -75kg, -85kg)으로 나뉘었으며, 클래식보디빌딩은 신장에 따라 총 4개 체급(숏, 미디움, 톨, 슈퍼톨)으로 진행됐다.


▲ 남자 보디빌딩 주니어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보디빌딩 만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 주니어(Junior) 체급에선 최원경이 1위에 올랐다. 최원경은 탁월한 자연미와 압도적인 복근은 물론 외복사근 등으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훌륭한 신체 컨디셔닝도 발군이었다.

2위는 위압감 넘치는 라인업 자세가 돋보였던 오은수가 차지했다. 상완이두근과 삼두근도 눈부셨다. 3위는 승모근을 비롯해 백 부위 근질이 남달랐던 윤준영이 거머쥐었다. TOP6에는 정우진, 권민준, 길승호가 랭크됐다.


▲ 남자 보디빌딩 -6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보디빌딩 -65kg 체급에선 박현우가 1위를 기록했다. 박현우는 상·하체 고르게 발달한 근육과 선명한 데피니션을 앞세워 심사위원의 점수를 훔쳤다.

2위는 복근과 삼각근이 유독 눈에 띄었던 김영훈이, 3위는 사랑하는 할머니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이 가진 근질을 마음껏 과시한 문지상에게 돌아갔다. TOP6로는 최문기가 분전했다.


▲ 남자 보디빌딩 -7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보디빌딩 -75kg 체급에선 박상혁이 최후에 포효했다. 박상혁은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대흉근과 복근 라인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이어 대퇴사두근과 대둔근 등의 하체 근질이 압도적이었던 김태현이 2위, 상체 프런트 근질이 좋았던 김명현이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TOP6로 문수원, 이원우, 신현세가 차례대로 호명됐다.


▲ 남자 보디빌딩 -8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보디빌딩 -85kg 체급에선 이민호, 이일범, 김형석 세 명이 격돌했다. 경기 결과, 가족의 응원에 힘을 낸 이민호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흉근과 복근 등 상체 근질이 두 사람을 제압하기에 충분했다.

이어 상완이두근과 삼두근 매스가 돋보였던 이일범이 2위, 복근이 최고였던 김형석은 3위에 머물렀다.


▲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로 호명된 후 포효하는 김영준.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보디빌딩 마스터즈 체급에서는 불혹의 보디빌더 김영준이 단독 출전했다. 한동안 떠났던 보디빌딩 무대를 잊지 못해 다시 컴백한 김영준은 美친 근질로 베테랑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대흉근과 복근, 광배근과 대퇴사두근 등 전체적인 매스와 근질이 이날 체급 1위를 넘어 그랑프리를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숏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숏(Short) 체급에서는 신현세와 김영훈이 일대일 대결을 벌였다. 예측 불가능했던 승부의 향방은 대흉근과 대퇴사두근 등 신체 균형미가 좀 더 뛰어났던 신현세가 최종 승자가 됐다.

삼각근부터 대흉근, 외복사근 등 탄탄한 프런트 근질이 인상적이었던 김영훈은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미디움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미디움(Medium) 체급에선 김태현이 1위에 올랐다. 김태현은 범접하기 어려운 데피니션과 컨디셔닝으로 경쟁자들을 누르며 승리의 포징을 취했다. 특히 하체 근질이 뛰어났다.

김태현에 이어 훌륭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대흉근과 대퇴사두근 등의 근질을 자랑한 박상혁이 2위 자리에 안착했다. 3위는 삼각근과 상완이두근, 대흉근 등이 인상적이었던 이일범이 꿰찼다. TOP6에는 문수원, 김택준, 문지상이 합류했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톨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톨(Tall) 체급에선 최정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정민은 승모근부터 광배근까지 완벽한 백 부위 근질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2위는 복근과 대퇴사두근이 눈부셨던 길승호가 차지했다. 3위는 삼각근과 상완이두근이 빛났던 이원우가 올랐다. TOP6에는 고병학, 예으뜸, 장재형이 순위표에 이름을 채웠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슈퍼 톨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슈퍼 톨(Tall) 체급에선 최상수가 정상을 밟았다. 최상수는 완성형 대흉근과 대둔근은 물론 뛰어난 균형미와 자연미로 1위를 거머쥐었다.

2위는 상완이두근과 승모근, 삼각근 등이 좋았던 강서구가, 3위는 복근과 대퇴사두근이 훌륭했던 김승리가 각각 차지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17 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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