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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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PCA 인천 리저널 피지크 최강자가 가려졌다.
9월 7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PCA 인천 리저널이 열렸다. 관중들은 앞서 5월 4일 한성대학교 낙선관에서 열린 PCA 오픈 시리즈만큼 뛰어난 기량의 무대를 기대했는데, 인천 리저널 선수들은 출중한 실력으로 무대에 올라 그 기대에 보답했다.
또한 PCA 인천은 주최 측 첫 지역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중복 341명이 무대에 서기 위해 참가장을 내밀었다. 이어 앞서 PCA 코리아 측이 밝힌 피트니스의 대중화를 위해 새롭게 신설한 남녀 모노스포츠와 여자 모노핏 종목까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주최 측의 진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PCA 인천은 총 14개(보디빌딩, 클래식 보디빌딩, 피지크, 머슬 모델, 스포츠 모델, 맨즈모던스포츠, 톤 피규어, 트레인 비키니, 비키니, 우먼모던스포츠, 모노핏, 노비스 보디빌딩, 노비스 스포츠모델, 노비스 비키니) 종목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피지크 종목은 총 4체급(숏, 미디움, 톨, 마스터즈)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졌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피지크 숏 체급 1위 메달은 최기범의 목에 걸렸다. 탁월한 상체 근질을 소유한 최기범은 경기 도중 가장 활기 넘치는 당당한 포징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국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1위 이름표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컨디셔닝이 훌륭했던 최기범은 이후 그랑프리 메달 또한 거머쥐었다.
이어 활배근과 광배근까지, 전체 백 근질이 출중했던 여승환이 2위에, 훌륭한 대퇴사두근을 선보인 홍진현이 3위에 각각 호명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피지크 미디움 체급은 이 종목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개개인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어 심사 시간이 길었다. 이 경쟁률 높은 결전 속에 최강자 자리는 김민준이 앉았다. 김민준은 놀라운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으로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2위는 출중한 삼각근과 데피니션으로 경쟁자들을 제친 박상현이, 3위는 훌륭한 복근을 보여준 심준보가 차례대로 랭크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피지크 톨 체급 1위는 김진수였다. 김진수는 보디빌딩 주니어 체급, 클래식 슈퍼톨 체급 그리고 남자 피지크 톨 체급까지 참가 종목마다 체급 1위를 하는 극강의 컨디셔닝을 선보였다.
피지크 체급 2위 메달을 거머쥔 김득환은 출중한 광배근과 활배근을 선보였다. 3위 메달의 송창헌은 좋은 데피니션과 역삼각형 상체를 뽐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피지크 마스터즈 체급엔 김명호 혼자 출전했다. 혼자 오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데피니션이 탁월했던 김명호는 안정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